이번주부터 LA 다저스의 불펜투수인 조 켈리의 복귀에 대한 이야기가 LA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는데...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수요일에 LA 다저스의 확장 캠프에서 공을 던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데이브 로버츠감독은 이후에 별다른 소식을 접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어깨 문제로 인해서 그동안 정상적인 피칭을 하지 못했던 조 켈리가 공을 던진 이후에 몸에 문제가 발생했다면 분명히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게 소식이 전해졌을 것으로 보이는데..아무런 소식이 없다는 것은 공을 던진 이후에 몸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이해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조 켈리의 복귀시점에 대해서 아직까지 구단에서 확실한 발표를 하지 않고 있지만 이번 밀워키 원정 또는 시카고 원정때 팀의 불펜에 합류하는 것은 힘들것 같다고 합니다. 아마도 스프링 캠프를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확장 캠프에서 2~3경기 더 등판을 시키면서 피칭 감각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주 주말에 진행이 될 예정인 LA 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 경기 또는 인터리그 경기가 끝난 이후에 진행이 될 것으로 보이는 홈 시리즈때 팀의 불펜에 합류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코리 크네이블과 데이비드 프라이스,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이기 때문에 LA 다저스는 가능한 빠르게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데 관심을 갖고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7~8회에 등판할 투수가 부족한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2019년부터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는 조 켈리는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 선수로 그동안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67경기에 출전해서 61.1이닝을 던지면서 4.11의 평균자책점과 1.40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 평균 97.0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87.1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커브볼의 구사 비율이 무려 63.2%에 이를 정도로 커브볼의 구사 비율이 높았는데....이런 비정상적인 피칭을 다저스가 조 켈리에게 요구를 한 것인지 아니면 몸이 좋지 않아서 직구의 커맨드가 되지 않았고..그나마 쓸만한 모습을 보여준 커브볼을 높은 비율로 던질수 밖에 없었던 것인지 궁금합니다. (최근에 다저스가 불펜투수들의 변화구 구사 비율을 전체적으로 높인 것을 보면...구단에 원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2021년에 건강을 회복한 이후에도 2020년과 같은 커브 구사 비율을 유지할지도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0년의 구종을 보면서 이해가 되지 않는 것중에 하나가 다저스가 조 켈리를 영입한 이유중에 하나가 체인지업이 좋기 때문이었는데..2020년에는 체인지업 자체를 던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조 켈리의 경우 정확한 부상 부위가 알려지지 않는 것도 의문이지만..2020년의 던진 공의 비율도 사실 너무 이상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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