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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에드윈 리오스 (Edwin Rios)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4. 29.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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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과 2020년에 6할이 넘는 장타율을 기록하였고 매해 3루수 수비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1년에 큰 기대를 받으면서 시즌을 시작하였던 에드윈 리오스의 부진이 계속이 되면서 에드윈 리오스를 이대로 로스터에 두는 것이 옮은 일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미국에서도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0경기에 출전한 에드윈 리오스는 43타수 4안타를 기록하면서 0.093/0.235/0.16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방망이를 통해서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만든 선수라고 볼수 없는 형편없는 타격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선발투수중에서도 평균이하의 타격 성적입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중에서 제일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클레이튼 커쇼의 타격 성적이 10타수 3안타로 0.300/0.364/0.300입니다.)

 

에드윈 리오스 본인이 가장 답답한 상황이겠지만..에드윈 리오스의 타격을 보고 있는 다저스 팬들의 속도 터지고 있습니다. 컨텍이 된 타구는 강한 타구속도와 배럴 타구 비율을 보여주고 있는데..컨텍 자체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타석에서 너무 생각이 많은지...방망이가 나와야 하는 시점에 방망이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기 본인의 상황이 짜증이 났는지 몇일전에는 삼진을 당한 이후에 방망이를 박살날려고 하더군요. 찾아보니 에드윈 리오스가 마지막으로 안타를 만들어낸 것은 지난 4월 13일 경기이며 이후 12경기에서 단 한개의 안타로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볼넷 3개가 전부입니다.) 그렇기 때문인지..오늘 경기에서 대타가 필요한 시점이 몇번 있었는데..부름을 받지 못했습니다. 다저스의 다음 일정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다저스가 상대해야 하는 선발투수 4명중에 3명이 우완투수이기 때문에 에드윈 리오스가 경기중에 대타로 출전할 기회를 얻을 것 같기는 한데..도대체 언제 컨디션을 회복할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과거 마이너리그시절부터 슬로우 스타터이기는 했습니다. 2019년 4월달에도 극심한 부진을 겪었습니다.)

 

에드윈 리오스의 가치중에 하나는 휴식이 자주 필요한 저스틴 터너의 백업 3루수 수비를 할수 있다는 것인데...최근 LA 다저스의 부름을 받은 셸던 노이지가 2루수와 3루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현재와 같이 에드윈 리오스의 부진이 계속이 된다면 에드윈 리오스를 마이너리그로 잠시 내려서 타격 감각을 회복할 시간을 주고 대신에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매우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던 키버트 루이스 (Keibert Ruiz)를 메이저리그 로스터로 합류시키는 것도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미국 게시판에 올라오고 있는데..다저스가 원래 야수 로스터를 많이 두는 팀이 아닌데...그중 3가지를 포수에게 할애한다는 것은 사실 낭비이기 때문에 현실성이 조금 없어 보이고...시장에서 베테랑 내야수를 트래이드로 영입하는데 많은 희생이 필요하지는 않기 때문에 5월달에도 에드윈 리오스의 부진이 계속이 된다면 다저스가 트래이드 시장을 노크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피츠버그랑 카드를 맞춰봐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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