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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머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4. 29.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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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중견수인 코디 벨린저가 부상으로 장기 결장을 하고 있으며 2루수인 개빈 럭스가 손목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잠시 이름을 올리면서...LA 다저스의 유틸리티 선수인 크리스 테일러가 거의 휴식일 없이 매일 경기 출전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다행스럽게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저스의 부상 선수들의 공백을 잘 메우고 있습니다. (물론 크리스 테일러 본인이 휴식을 가질 시간이 부족한 상황이라....허리쪽에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4월 28일 신시네티 레즈와의 경기에서도 팀의 선발 2루수 겸 5번타자로 출전을 해서 크리스 테일러는 시즌 2번째 3루타를 포함해서 3번이나 출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에 26%의 삼진 비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조심 아쉽기는 하지만 21경기에 출전해서 0.264/0.398/0.542, 4홈런, 13타점, 2도루를 기록하면서 저스틴 터너와 함께 다저스의 타자중에서는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1년에 72타수 19안타를 기록하고 있는데....기록한 19개의 안타중에서 10개가 장타일 정도로 인상적인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6%의 삼진 비율이 단점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과거에는 우타자이지만 좌투수에게 크게 강점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21년에는 좌투수를 상대로 0.304/0.467/0.870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좌투수에게 단점이 있는 LA 다저스의 타선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다저스에서는 주로 2루수와 중견수로 뛰면서 유격수와 우익수/좌익수로 뛰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는데..아쉽게도 포지션별로 겨우 평균적인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다양한 포지션에서 크리스 테일러만큼 봐줄만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도 구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 선수가 되는 크리스 테일러이기 때문에 2021년에 커리어 하이시즌을 보내고 싶어할 것으로 보이는데...현재까지는 커리어 하이 시즌이라고 할수 있는 2017년과 비교해서 부족하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 크리스 테일러는 140경기에서 0.288/0.354/0.496, 21홈런, 72타점, 17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1990년생인 크리스 테일러는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현재의 기량을 0.800이상의 OPS로 시즌을 마무리 할수 있다면..과거 벤 조브리스트급의 계약을 FA시장에서 제시 받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메이저리그에서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들의 몸값은 상당한 편입니다.) 2018~2019년 오프시즌에 마윈 곤잘레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2년 21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는데...최소한 그 계약보다는 큰 계약을 맺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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