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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인 맥클라나한 (Shane McClanahan)을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킨 탬파베이 레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4. 29.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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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가 내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투수 유망주인 셰인 맥클라나한을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0년 포스트시즌을 통해서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한 선수로 2021년 시즌을 팀의 확장 캠프에서 시작을 하였는데...팀의 투수진에 부상자가 많이 발생하였기 때문인지 생각보다는 빠르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되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었지만 아직까지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에서 공을 던진 적은 없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적지 않게 긴장한 상태에서 피칭을 하겠군요.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셰인 맥클라나한은 불펜투수로 4경기에 등판해서 4.2이닝을 던지면서 8.3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21년 시범경기에서 3차례 등판한 셰인 맥클라나한은 3.0이닝을 던지는 동안에 단 1개의 안타만을 허용하였지만 팀이 불펜이 아닌 선발투수로 성장하길 원했기 때문에 시즌을 확장 캠프에서 시작하게 되었는데..한달만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군요. (뭐...서비스 타임을 관리하기 위함일수도 있고....4월 28일부터 9월말까지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해도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이 되지 못합니다.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뛴 것은 서비스 타임의 적용을 받지 못하니..) 최근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투수진에 부상자가 많기 때문인지..신인급 선수들에게 기회를 계속해서 주고 있는 느낌인데...셰인 맥클라나한이 기회를 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몇일전에 탬파베이 레이스 데뷔전을 했던 루이스 파티뇨는 2.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좋은 피칭을 해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팜을 보유하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지만 아쉽게도 메이저리그에서 바로 활용할수 있는 투수 유망주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는데...루이스 파티뇨와 셰인 맥클라나한이 기대처럼 팀의 1~2선발투수급으로 성장해 줄 수 있다면 탬파베이 레이스도 시즌 중반부터 탄력을 받을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발등판을 통보받은 4월 28일은 셰인 맥클라나한의 생일이었다고 합니다. 생일날 메이저리그 합류를 통보받았으니..좋은 생일 선물이 되었군요.) 기존 선발자원으로 활용이 되었던 라이언 야브로 (Ryan Yarbrough)의 경우 금요일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탬파베이 레이스는 최근에 17연전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투수들에게 휴식을 주는 목적으로 팜의 유망주들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선택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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