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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선택한 헥터 론돈 (Hector Rondon)

MLB/MLB News

by Dodgers 2021. 4. 2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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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시카고 컵스의 마무리 투수로 뛰기도 했던 우완투수 헥터 론돈이 2021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는데 실패한 이후에 은퇴를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1년 2월달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의 합류를 노렸지만 시범경기에서 7.0이닝을 던지면서 8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하고 3월 25일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2021년 4월 3일에 보스턴 레드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을 하였는지 4월 9일에 은퇴를 하였다고 합니다. (당시에 알려지지 않았던 소식이 4월말에 알려지게 되었군요.)

 

2020년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부진한 성적 (20.0이닝을 던지면서 7.65의 평균자책점과 1.80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25개의 안타와 11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이닝보다 많은 삼진을 잡아냈습니다.)을 기록하기는 하였지만 2013년 4월 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444경기에 출전해서 92개의 세이브와 63개의 홀드를 기록하였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조금 이른 은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988년 2월 26일생으로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클레이튼 커쇼와 거의 비슷한 나이의 선수입니다. 따라서...2021~2022년 오프시즌에 다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시도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기는 하는데...일단 2021년 4월달에 은퇴를 선언하기는 했습니다.

 

시카고 컵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불펜투수로 444경기에 출전한 헥터 론돈은 436.0이닝을 던지면서 24승 20패 92세이브, 3.4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로 인상적인 싱커와 슬라이더를 통해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불펜투수였습니다. 2020년에 애리조나에서 뛰는 동안에도 평균 95.6마일의 직구와 85.4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메이저리그에서 풀타임 8년을 보낸 선수로 2300만달러 수준의 돈을 커리어 동안에 벌었습니다. 자유계약선수가 되고 나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인지 커리어 성적에 비해서 돈을 많이 벌지는 못했습니다. (이점이..복귀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입니다.) 2021년 시즌은 푹 쉬면서 어깨와 팔꿈치에 휴식을 주고...2021년 12월달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다시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길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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