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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부름을 받은 오두벨 에레라 (Odubel Herrera)

MLB/MLB News

by Dodgers 2021. 4. 27.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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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로스터에 많은 변화를 주었는데....외야수 유망주인 미키 모니악을 마이너리그로 옵션을 실행하는 대신에 과거 팀의 핵심 전력이었지만 가정 폭력건으로 인해서 지명할당이 되었던 오두벨 에레라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가정 폭력건으로 인해서 2019년 5월 28일에 제한 리스트 (당시에 85경기 출장 정지를 당했습니다. 워낙..사건이 지저분했기 때문인지...징계에 대해서 이의 신청을 하지 않았습니다.)에 이름을 올린 오두벨 에레라는 2020년 1월달에 지명할당이 되었고 타구단의 부름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지 못한 선수인데....4월 26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다시 받았습니다.

 

2019년에 징계를 받기전에 39경기에 출전해서 0.222/0.288/0.341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2021년 시범경기에서 0.231/0.245/0.481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21년에 다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는 것은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는데...이번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것을 보면 확장 캠프에서 쓸만한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출전해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최근 지라디 감독이 중견수쪽에 적임자가 없는 것이 머리 아픈 부분이라고 이야기를 했었는데..아마도 오두벨 에레라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켜서 중견수로 테스트를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성적이 별로지만 2015-2017년에 0.800에 가까운 OPS를 기록한 중견수 자원이었습니다.

 

오두벨 에레라는 2016년 12월달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맺은 5년 3050만달러의 계약으로 인해서 2021년에 10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연봉을 고려하면 2016~2017년의 성적을 반복해줘야 할 것 같은데...아쉽게도 컨텍이 많이 무너진 느낌입니다. 이번에 40인 로스터에 오두벨 에레라가 다시 합류하게 되면서 필라델피아의 2021년 사치세 기준 페이롤이 600만달러 정도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사치세 기준 페이롤이 2억 200만달러 수준이었는데...이번에 오두벨 에레라의 금액이 포함이 되면서 2억 800만달러 수준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4월말 몇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팀 페이롤을 위해서라도 빠르게 지명할당해서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하는 선택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일단 필라델피아 선수단 안에서 오두벨 에레라의 복귀를 반대하는 사람은 없었다고 합니다. (뭐..언론에는 그렇게 이야기 할수 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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