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년 오프시즌에 뉴욕 메츠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큰 관심을 받으면서 6년 1억 5000만달러짜리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었던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가 오늘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6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사근 부상과 허벅지쪽 통증으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던 조지 스프링어는 최근에 확장 캠프에서 경기 출전을 하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결국 2021년 시즌이 시작한지 한달만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찾아보니...3월 21일에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이후에 처음으로 공식경기에 출전을 하게 되었군요. (2021년 시범경기에서 조지 스프링어는 25타수 6안타, 0.240/0.286/0.36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1989년생인 조지 스프링어는 2014년 4월 16일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고 이후에 팀의 중견수와 우익수로 뛰면서 795경기에 출전해서 0.270/0.361/0.491, 174홈런, 458타점, 48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견수로 평균이상의 수비와 평균이상의 방망이를 기대할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연간 2500만달러짜리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었는데..과연 기대치에 어울리는 성적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보여줄수 있을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연봉 2500만달러는 충분히 뭐..이해할수 있지만 계약기간 6년은 조금 오버한 느낌이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뉴욕 메츠와 경쟁을 하였기 때문에 조지 스프링어가 원하는 6년짜리 계약을 해줄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랜달 그리칙과 조나단 데이비스를 중견수로 출전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조지 스프링어가 중견수로 돌아왔기 때문에 랜달 그리칙은 코너 외야수로 이동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지 스프링어의 경우 오늘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팀의 1번타자로 출전을 하였는데..아직 수비에 대한 부담은 남아있기 때문인지 중견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출전을 하였습니다. 경기 경험을 끌어올리면서 중견수로 뛰게 할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첫경기이기 때문인지 4타수 무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우 팀의 주전 우익수인 테아스카 에르난데스 (Teoscar Hernández)가 COVID-19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증상이 없어졌다는 것을 고려하면 멀지 않은 시점에 메이저리그로 돌아올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즌 초반에 부진하기는 했지만 테아스카 에르난데스가 팀의 중견수로 다시 돌아온다면 인상적인 공격력을 기대할수 있는 외야 3인방을 완성시킬수 있겠군요. (랜달 그리칙, 루데스 구리엘 주니어중에 외야수 자리를 차지하는 못하는 선수는 지명타자 또는 벤치로 밀리겠죠.)
햄스트링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재즈 치즘 (Jazz Chisholm) (0) | 2021.04.29 |
---|---|
셰인 맥클라나한 (Shane McClanahan)을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킨 탬파베이 레이스 (0) | 2021.04.29 |
은퇴를 선언한 제리 블레빈스 (Jerry Blevins) (0) | 2021.04.29 |
은퇴를 선택한 헥터 론돈 (Hector Rondon) (0) | 2021.04.29 |
도쿄 올림픽 출전 가능한 메이저리그 소속 선수 조건 (0) | 2021.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