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 경기에서 7타수 1안타, 4월 26일 경기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던 뮤키 베츠가 오늘 4월 27일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이 0.240까지 하락하였습니다. 여전히 좋은 볼넷 생산 능력을 보여주면서 0.360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0.240/0.360/0.400이라는 성적표는 다저스 팬들의 입에서 "어?"라는 단어가 나오도록 하고 있습니다. 좋은 타구들이 상대팀의 호수비로 연결이 된 것도 있겠지만..최근 타석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다저스 타선이 최근에 빈곤한 공격력을 보여주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팀의 1번타자로 상대팀 투수에게 압박감을 줘야 다저스의 2-3번 타자들이 좋은 타격을 할수 있는데...요즘은....
일단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통증이 심하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해서 경기 출장을 하고 있지만 지난 4월 19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팔에 공을 맞은 이후에..전체적으로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강한 타구를 맞고 정상 컨디션을 보여줄길 기대하는 것이 욕심이죠.) 당시에 다저스의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을 했기 때문에..아마도 무키 베츠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고 참고 뛰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4월 19일에 공을 맞은 이후에 1경기 결장을 한 무키 베츠는 4월 22일부터 매일경기에 출전을 하고 있는데..아쉽게도 27타수 4안타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진은 7개) 최근 샌디에고와 신시네티의 좋은 선발투수들을 계속해서 상대하고 있지만...0.292/0.414/0.500이었던 타격 성적표가 0.240/0.360/0.400으로 하락한 것은 가볍게 볼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6일 연속으로 경기를 출전했기 때문에 곧 하루정도 휴식일이 주는 것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최근에 다저스가 연패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휴식일을 만들어주는 것도 쉬운 상황이 아닙니다.
오늘 경기에서 LA 다저스가 또다시 역전패를 당했는데..7회에 역전을 당한 투수들이 문제라고 말을 할수 도 있겠지만...경기에서 단 4개의 안타 밖에 만들어내지 못한 타자들의 잘못이 더 큰 경기였습니다. 특히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무키 베츠/코리 시거의 부진이 상대적으로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반면에 상대팀의 1-2번타자인 제시 윈커와 닉 카스테야노스는 5개의 안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무키 베츠라는 이름을 생각하면서 현재의 슬럼브를 잘 극복하고 다시 0.900에 가까운 OPS를 기록하는 성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최근 LA 다저스의 슬럼프와 무키 베츠의 부상 및 슬럼프가 겹치는 것 같아서..성적을 볼때마다 "하...."소리가 나오는 것은 어쩔수 없네요. 지난 2016년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수비를 보여주는 외야수중에 한명이었는데...최근 타석에서 부진한 만큼 수비에서도 특출난 수비 수치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빨리 다시 공수에서 마이크 트라웃 라이벌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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