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카푸아노 (Chris Capuano), 선발 자리를 지킬듯...

어제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스티븐 파이프 ()로 교체를 해야 하는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 좌완 크리스 카푸아노가 선발자리를 더 지킬 것 같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4번의 선발등판에서 15점이나 실점을 했고 마이너리그에 스티븐 파이프라는 대안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교체를 해도 상관이 없는 상황이라고 보는데....매팅리 감독은 

Chris Capuano's job is safe. Mattingly: "There's no plan to take him out. ... We may still put Fifer in there to give guys an extra day."

크리스 카푸아노의 2013년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55169

크리스 카푸아노를 더 선발 로테이션에 둘 예정이고 9월 확장 로스터가 되더라도 스티븐 파이프는 선발투수에게 휴식을 위해서 사용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선발 투수에게 하루 휴식이 더 필요한 상황에서만 파이프를 활용하겠다는 말이네요. 일단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적인 상황에서 베테랑투수를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를 함으로써 생길 수 있는 팀 내분을 원하지 않는다고 봐야겠죠. 그리고 최근 스티븐 파이브의 AAA팀 등판 결과가 좋지 않습니다. 가장 최근 드앞ㄴ에서는 5이닝 3피안타 4볼넷으로 4실점, 이전 릴리프 등판에서는 0.1이닝 1피안타, 5볼넷으로 6실점을 했습니다.

아직 웨이버 트래이드 기간이 끝난 것이 아니라 추가적인 외부 영입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남은 시즌동안에 크리스 카푸아노는 꾸준히 선발투수로 등판을 할 확률이 높아 보이는군요.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내년에는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