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는 시즌 초반에 공수 균형잡힌 모습을 보여주면서 12승 2패를 기록하였지만 최근 6경기에서는 2승 4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투수진은 여전힌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타자들은 지난 6경기에서 단 11점 밖에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코리 벨린저와 개빈 럭스, 잭 맥킨스트리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이고 무키 베츠와 크리스 테일러가 부상으로 자주 경기 출전을 할수 없는 상태가 된 것이 팀의 득점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LA 다저스의 타자들은 6경기에서 단 23개의 안타만을 기록하고 있는데.....이것은 1909년 9월 이후에 LA 다저스 구단 역사상 가장 적은 안타라고 합니다.
LA 다저스의 타자들은 첫 14경기에서는 초반에 핫한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경기의 분위기를 다저스로 가져왔지만 4월 17일 이후에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첫 14경기에서는 1~3회에 0.320/0.424/0.544의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최근에는 겨우 0.159/0.274/0.31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초반에 다저스의 타선이 터지지 않기 때문에 선발투수들이 부담스러운 피칭을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LA 다저스의 주요 타자들의 지난 6경기 성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무키 베츠 (Mookie Betts): 18타수 4안타
맥스 먼시 (Max Muncy): 17타수 1안타
AJ 폴락 (AJ Pollock): 17타수 2안타
코리 시거 (Corey Seager): 24타수 2안타
윌 스미스 (Will Smith): 14타수 2안타
저스틴 터너 (Justin Turner): 19타수 3안타
그리고 다저스의 타자들은 첫 14경기에서는 20.7%의 삼진 비율을 기록하였지만 지난 6경기에서는 31.1%의 삼진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6경기에서 상대한 투수들이 시애틀과 샌디에고의 에이스급 투수라는 것도 고려해야 하기는 합니다.) 다저스의 타자들이 삼진이 많더라도 전체적으로 배럴 타구 생산 비율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데..최근에는 삼진만 많고 배럴 타구를 잘 생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162경기 시즌을 보내다보면 타격 슬럼프가 발생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과연 어떤 방식으로 슬럼프를 탈출할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남은 샌디에고 시리즈의 선발투수가 블레이크 스넬과 조 머스그로브라는 것을 고려하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이후에 상대하게 될 신시네티와 밀워키도 시즌 초반 전력에 매우 좋은 구단들입니다. 뭐....이미 다저스의 선수들도 어느정도 답을 알고 있을 겁니다. 2번타자로 출전하고 있는 코리 시거가 2020년 포스트시즌 모습을 다시 보여줘야 다저스의 득점력이 살아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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