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는 오늘 샌디에고 파드리스에게 경기를 내주면서 시즌 6번째 패배를 당했는데...아쉽게도 1패 이상의 것을 오늘 경기를 통해서 잃은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시즌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켄리 잰슨을 대신해서 마무리 투수로 등판을 하기도 했던 우완 불펜투수 코리 크네이블이 9회에 마운드에 올라서 공을 던지는 과정에서..부상이 발생을 하였고 바로 데니스 산타나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경기가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보면 "Right Triceps" 부상이라고 합니다. (팔뚝의 뒷쪽 근육에 통증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에릭 호스머에게 5구를 던진 이후에 바로 트래이너를 호출했고..바로 교체가 되었는데..아마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구단에서는 토요일에 추가적인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코리 크네이블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여부는 아직 알수 없다고 하는군요.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될 경우에 대신 승격시킬 선수가 마땅하지 않은 것도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19년에 공을 던지지 못한 코리 크네이블은 2020년에 부진한 피칭을 하였지만 LA 다저스는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 개선된 모습을 보여준 코리 크네이블을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고..구단의 기대처럼 건강을 회복한 코리 크네이블은 2021년 초반에 좋은 피칭을 해주었는데..이번 부상이 어떤 영향을 2021년 초반 페이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021년에 8경기에 등판한 코리 크네이블은 6.0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9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었습니다. (실점이 최근 2경기에서 발생을 하면서 평균자책점이 4.50입니다.)
2020년에는 평균 94.4마일이었던 직구 평균 구속이 2021년에는 96.4마일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오늘 경기에서도 최고 97.2마일을 던졌습니다. 등판을 계속할수록 구속이 좋아지고 있었는데...이번 삼두박근 부상을 극복하고 돌아왔을때...최근 보여주고 있는 96-97마일의 직구를 다시 던질수 있을지 조금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전력 피칭을 할때...심리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을것 같은데...만약 코리 크네이블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면 LA 다저스가 대체 불펜투수로 승격을 할수 있는 선수가 많지는 않은데..아마도 잠시 메이저리그에 합류했다가 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된 알렉스 베시아 (Alex Vesia)가 1순위로 거론이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치 화이트 (Mitch White)의 경우 부상이 아니었다면 고려가 될 수 있었겠지만 어깨 문제로 인해서 시범 경기 막판에 경기 등판을 시작한 상황이라..현시점에 메이저리그 승격을 기대하기는 조금 힘들어 보입니다. 그리고 다저스가 미치 화이트를 확장 캠프에서 불펜투수가 아닌 선발투수로 몸을 만들게 하고 있다고 합니다. 토니 곤솔린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라....미치 화이트가 임시 선발투수로 확장 캠프에서 공을 던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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