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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첫홈런을 기록한 셸던 노이지 (Sheldon Neuse)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4. 24.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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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선발 2루수로 예정이 되었던 잭 맥킨스트리가 허리쪽 문제로 라인업에서 빠지면서 오늘 선발 2루수로 출전을 한 셸던 노이지가 오늘 경기에서 상대팀 셋업맨인 에밀리오 파간을 상대로 메이저리그 커리어 첫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 2월달에 LA 다저스로 트래이드가 되었기 때문인지 시범경기에서 34타수 9안타, 0.265/0.324/0.265의 성적을 기록하는데 그쳤던 셸던 노이지는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였지만 개빈 럭스가 손목 부상으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되었지만 아쉽게도 4월 18~4월 19일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당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오늘 경기 3번째 타석에서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첫번째 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그 첫안타는 셸던 노이지 메이저리그 커리어 첫번째 홈런이었습니다.

 

2019년 5월 19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셸던 노이지는 2019년과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28경기에 출전해서 64타석을 소화하면서 오늘 첫 홈런을 기록하였는데....108.7마일의 타구 속도와 399피트의 비거리르 기록한 타구였습니다. (몸쪽 낮은 공이었는데..셸던 노이지가 정확하게 노리고 있었습니다. 이번 2구와 3구가 스트라이크존에서 멀어지는 커터였기 때문에 몸쪽 승부는 어느정도 예상할수 있었습니다.) 2019년에 AAA팀에서는 인상적인 파워수치를 기록한 선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땅볼의 생산이 많으면서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했던 셸던 노이지인데..오늘 홈런을 통해서 조금은 자신감을 회복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2021년 2월달에 LA 다저스에 영입 (Los Angeles Dodgers traded LHP Adam Kolarek and RF Cody Thomas to Oakland Athletics for 3B Sheldon Neuse and RHP Gus Varland)이 된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 조직이 선호하는 스윙을 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데...팀 사정상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가 아니라 메이저리그에서 스윙을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셸던 노이지는 8회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는데...아쉽게도 병살타를 기록하면서 다저스의 마지막 동점/역전 찬스를 하늘로 날려 버렸습니다. 팀 힐이 던진 91.5마일의 싱커를 잘 공략을 하였는데...상대팀 2루수인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호수비에 걸렸습니다. (글러브를 맞고 조금 더 멀리 공이 떨어졌다면..최소한 동점이 될 수 있었을텐데..운이 없었습니다.) 이공의 타구속도는 105.0마일로 강한 타구였습니다. (63% 확률로 안타가 될 수 있는 타구였습니다.)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병살을 피하기 위해서 최선의 주루를 펼치는 모습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오늘 LA 다저스는 패배를 했지만 셸던 노이지가 자신감을 얻는 경기가 되었다면 장기적으로 다저스에게 도움이 되는 경기가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뭐..어떻게든 긍정적으로 생각을 해야죠.)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이탈하면서 벤치에 우타자가 부족한 상황인데...셸던 노이지가 자리를 잡는다면...저렴한 대안이 되어 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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