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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워커 뷸러 (Walker Buehl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4. 2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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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에서 LA 다저스는 패배를 하였지만 팀의 선발투수로 등판한 워커 뷸러는 7.0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이 마지막까지 승리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도록 해주었습니다. 2021년 시범경기보다 2020년과 비교해서 하락한 구속의 직구를 던지면서 불안감을 주었지만..그래도 인상적인 스터프를 바탕으로 정규시즌에서는 시범경기보다 휠씬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7.0이닝을 던지면서 워커 뷸러는 2021년 4번의 선발등판에서 25.0이닝을 던지면서 2.16의 평균자책점과 0.226의 피안타율, 0.88의 WHIP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3개의 홈런을 허용하고 있는 부분이 아쉽지만 21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21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한팀의 1~2선발투수로 부족함이 없는 피칭을 해주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홈런으로 1실점을 한 것이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101개의 투구중에서 70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을 정도로 좋은 제구력을 고려하면...한동안 꾸준한 피칭을 해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워커 뷸러는 2021년 4번의 선발등판을 모두 6.0이닝이상 던지면서 2실점 이하의 피칭을 해주고 있습니다. 다음등판은 신시네티 레즈와의 경기입니다.

 

2020년에 평균 96.9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워커 뷸러는 2021년 시범경기부터 구속이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저스 팬들을 걱정하게 하였는데..그래도 시즌이 진행이 되면서 구속이 조금씩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워커 뷸러는 시즌 평균 구속보다 0.4마일 정도 빠른 평균 95.5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직구의 회전수도 2671 rpm으로 2021년 평균 회전수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시즌이 진행이 되면 원래의 구속을 회복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구속이 개선이 되지 않더라도 현재의 컨트롤과 커맨드를 꾸준하게 유지할수 있다면 좋은 결과물을 기대할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워커 뷸러의 경우 오스틴 반스/윌 스미스와 거의 동일한 결과물을 보여주는 투수이기 때문에 LA 다저스 입장에서는 라인업 구성할때 다양성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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