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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한 DJ 피터스 (DJ Peters)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4. 2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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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잭 맥킨스트리가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DJ 피터스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 코디 벨린저가 부상을 당했을때 중견수 수비가 가능한 DJ 피터스가 부름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지만...아쉽게도 상대적으로 컨텍이 좋은 루크 레일리에게 밀려서 부름을 받지 못했던 DJ 피터스는 결국 오늘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고 9회말에 마지막 타자로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아마도 오늘이 DJ 피터스의 데뷔전이 될 것이라는 것을 가족들이 알았기 때문에 모두 경기장을 찾았을것 같은데...아쉽게도 땅볼아웃이 되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삼진 비율이 35% 가까이 되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삼진을 당하지 않은 것에 감사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DJ 피터스의 고향인 남부 캘리포니아의 글렌도라도 LA 인근입니다.

 

2020년 확장 캠프에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0년 LA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택시 스쿼드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던 DJ 피터스는 2021년 시범경기에서도 많은 기회를 받았지만 삼진이 많다는 단점을 극복하지는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 시범경기에서 DJ 피터스는 0.237/0.370/0.421, 2홈런, 5타점을 기록하였는데...문제는 45타석에서 19개의 삼진을 당했습니다. 6피트 6인치의 큰 신장을 갖고 있는 선수이며 팔도 긴 선수이기 때문에 몸쪽 공에 대한 단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이것에 계속해서 발목을 잡히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도 AAA팀에서 뛰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을 했는데..이번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다음주초에 개빈 럭스가 메이저리그로 돌아오게 된다면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그전에 첫안타를 기록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1995년 12월 12일생으로 만 25살인 DJ 피터스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는데..당시부터 제이슨 워스와 비교가 되는 일이 많았는데..아쉽게도 아직까지는 제이슨 워스 만큼의 컨텍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DJ 피터스도 20대 중후반은 되어야 쓸만한 컨텍을 보여줄 생각인지..) 내일 경기의 선발투수가 블레이크 스넬인데..내일경기에서 선발 외야수로 출전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우타자로 마이너리그에서도 좌투수의 공을 잘 공략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과거 AA팀에서 리햅 등판을 한 매디슨 범거너를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블레이크 스넬이 95마일짜리 직구를 몸쪽으로 던질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DJ 피터스가 공략할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저스에게 필요한 파워를 갖고 있는 우타자인데...2021년에 다저스의 백업 외야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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