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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숏 (Zack Short)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킨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MLB/MLB News

by Dodgers 2021. 4. 23.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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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1루/3루수인 레나토 누네즈 (Renato Nunez)를 지명할당하는 대신에 유격수/2/3루수 수비가 가능한 내야 유망주 잭 숏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미겔 카브레라에게 부상이 발생하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던 레나토 누네즈는 아쉽게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7경기에서 0.148/0.207/0.444, 2홈런, 3타점을 기록한 이후에 지명할당이 되었습니다. 2020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유니폼을 입고 0.256/0.324/0.492의 성적을 기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논텐더가 되었고 이후에 소속팀을 찾지 못해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선수인데...디트로이트와의 인연도 길지 않은 느낌입니다.

 

레나토 누네즈의 경우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67일인 선수이기 때문에 타구단이 클레임을 걸지 않으면...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마이너리그팀 소속이 됩니다. (물론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때 마이너리그 행을 거절할수 있는 조항을 넣었는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새롭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부름을 받은 잭 숏은 1995년생으로 2016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컵스의 17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무명의 선수지만 특출난 유격수 수비능력을 바탕으로 꾸준하게 상위리그로 승격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카메론 메이빈의 트래이드 (Detroit Tigers traded LF Cameron Maybin to Chicago Cubs for SS Zack Short)애 포함이 되어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조직에 합류한 선수입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유격수 및 2/3루수 자원들의 수비가 좋지 않다는 것을 고려하면 수비적인 부분을 강화하기 위한 선택을 보입니다. (2021년 시범경기에서는 0.263/0.462/0.579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수준급의 방망이 재능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3루수로 출전을 한 잭 숏은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2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선구안을 보여주었으며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레나토 누네즈가 갖고 있지 못한 안정적인 수비능력을 갖고 있으며 마이너리그 옵션도 많이 남아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입장에서는 잭 숏에게 성장할 기회를 주는 것이 휠씬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COVID-19 관련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던 우완 선발투수 스펜서 턴블 (Spencer Turnbull)이 오늘 피츠버그를 상대로 시즌 데뷔전을 가졌으며 5.0이닝을 1실점으로 막는 피칭을 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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