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볼넷 없이 40개의 삼진을 기록하고 있는 코빈 번스 (Corbin Burnes)

MLB/MLB News

by Dodgers 2021. 4. 21. 23:44

본문

반응형

밀워키 브루어스는 어제는 브랜든 우드러프가 호투를 하면서 샌디에고 파드리스에게 승리를 할수 있었는데..오늘은 코빈 번스가 빛나는 피칭을 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강자인 샌디에고 파드리스에게 2연승을 거둘수 있었습니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구위를 보여주고 있는 1-2펀치인 브랜든 우드러프/코빈 번즈에게는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강한 타선도 별다른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일단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경우 오늘 경기에서 팀의 주축 타자들을 많이 라인업에서 제외를 하기는 했습니다. LA 다저스 만큼이나 샌디에고 파드리스도 최근에 휴식일이 없이 경기를 치뤘기 때문에...전체적인 선수들이 지친 느낌이 있기는 했습니다.)

 

오늘 밀워키 브루어스의 선발투수로 등판한 코빈 번스는 현재까지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선발투수로 오늘 경기에서 6.0이닝을 던지면서 단 4개의 안타만을 허용하고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4경기 연속으로 6.0이닝이상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현재까지 메이저리그에서 24.1이닝을 던지면서 8개만을 허용하였고 40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무려 4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단 한개의 볼넷도 허용하지 않고 있는 점이...현재 코빈 번즈의 구위와 기량이 좋은지를 설명해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코빈 번스는 평균 95.8마일의 커터와 96.4마일의 싱커, 87.5마일의 슬라이더, 91.6마일의 체인지업, 81.9마일의 커브볼을 던졌습니다. 켄리 잰슨이 불펜투수로 93~94마일의 싱커를 던졌을때 LA 다저스의 팬들이 환호를 하는데..코빈 번스는 선발투수로 평균 95.8마일의 커터를 던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최고 98.1마일의 커터를 던졌습니다. 뭐...켄리 잰슨의 커터와 비교해서 수평 움직임이 많은 커터는 아닙니다.ㅎ)

 

코빈 번스는 오늘 무실점 피칭을 하면서 평균자책점을 0.37로 낮출수 있었는데..이것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이며 40개의 삼진은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삼진이라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선발투수로 첫 4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단 한개의 볼넷도 허용하지 않은 선수는 코빈 번스가 유일하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전체 기록은 켄리 잰슨이 첫 5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볼넷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다음 경기에서도 볼넷 없이 삼진을 추가할수 있다면 켄리 잰슨의 기록에 접근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후반기에 가장 좋은 기량을 보여준 선발투수중에 한명이었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LA 다저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등판하지 못했던 코빈 번스인데..현재의 모습을 시즌 말미까지 유지할수 있다면 2021년에는 포스트시즌에서 LA 다저스를 상대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