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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선택한 닐 워커 (Neil Walker)

MLB/MLB News

by Dodgers 2021. 4. 2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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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뉴욕 양키스의 1루수인 제이 브루스가 은퇴를 선언을 하였는데...오늘은 내야수인 닐 워커가 은퇴를 선언을 하였습니다. 제이 브루스가 신시네티 레즈에서 뛸 당시에 피츠버그의 얼굴로 뛰었던 닐 워커는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피츠버그와 재계약을 맺는데 실패를 하였고 이후에 기량이 빠르게 하락하면서 2021년 시즌을 뛸 팀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어린 나이에 은퇴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닐 워커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18경기에 출전해서 0.231/0.244/0.308, 0홈런, 3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제가 2020년에 몇경기를 봤는데...전체적으로 스윙 자체가 완전히 무너진 상태였기 때문에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흔하지 않은 피츠버그 출신의 선수로 2004년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고 2009년 9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습니다. 원래는 포수였던 선수지만 로우 마이너리그에서 내야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면서 상대적으로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데 시간이 필요하였습니다. (크렉 비지오가 포수에서 내야수로 변신해서 성공한 선수인데 닐 워커도 그런 선수중에 1명입니다.) 2010년에 0.296/0.349/0.462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5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던 닐 워커는 2015년까지 고향팀이라고 할수 있는 피츠버그의 유니폼을 입고 836경기에 출전해서 0.272/0.338/0.43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구단과의 장기계약 협상에 실패를 하면서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뉴욕 메츠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닐 워커가 피츠버그 구단이 적극적인 협상시도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상당히 섭섭함을 표현을 하였습니다.)

 

이후에 뉴욕 메츠로 이적한 닐 워커는 2년간 쓸만한 방망이를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장점이었던 장타력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7~2018년 겨울부터 새로운 구단을 구하는데..어려움을 겪었고 2020~2021년 오프시즌에는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만 36세 시즌에 은티를 선언을 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1306경기에 출전한 닐 워커는 0.267/0.333/0.426, 149홈런, 609타점, 32도루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뉴욕 메츠, 밀워키 브루어스, 뉴욕 양키스, 마이애미 마린스, 필라델피아의 유니폼을 입고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피츠버그가 자신에게 섭섭한 대우를 하였지만 여전히 피츠버그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피츠버그에서 마이너리그 코치 생활을 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피츠버그의 벤치 코치인 돈 켈리가 닐 워커의 동생과 결혼을 했으며 아버지는 피츠버그의 유니폼을 입고 4년간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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