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인 3명의 미네소타 트윈스 선수

MLB/MLB News

by Dodgers 2021. 4. 21. 23:42

본문

반응형

지난 4월 16일에 LA 에인절스와의 경기를 진행한 이후에 팀내에 COVID-19 양성반응자가 나타나면서 경기를 하지 못하고 있었던 미네소타 트윈스가 3명의 선수를 COVID-19 부상자 명단에이름을 올리고 오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를 진행을 하였습니다. 17~19일 3경기만 연기를 하고 시즌을 재개할수 있었던 것은 집단감염으로 진행이 되지는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2021년에 162경기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메이저리그 사무국입장에서는 가능한 경기를 연기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1년전과 비교해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대응이 조금 유연해진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5월말에 미국 모든 국민에 대한 백신 접종을 마무리할 예정이기 때문에...여유가 좀 생긴 느낌입니다.)

 

이미 유격수인 안드렐톤 시몬스가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태인데..오늘 외야수인 카일 갈릭 (Kyle Garlick)와 맥스 케플러 (Max Kepler), 그리고 좌완 불펜투수인 케일럽 틸바 (Caleb Thielbar)를 COVID-19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알려진 선수는 카일 갈릭인데..팀의 핵심 타자인 맥스 케플러의 이름은 오늘 처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카일 갈릭은 팀의 4~5번째 외야수이고 케일럽 틸바의 경우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선수이기 때문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 큰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팀의 우익수인 맥스 케플러가 한동안 라인업에서 빠지게 된 것은 미네소타 트윈스 입장에서는 조금 아플것 같습니다. 맥스 케플러는 2021년에 14경기에 출전해서 0.234/0.315/0.362, 0홈런, 8타점, 3도루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2019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2020~2021년에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이들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던 브렌트 루커 (Brent Rooker)를 메이저리그 로스터로 복귀를 시키는 선택을 하였으며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는 내야수인 트레비스 브랭켄혼 (Travis Blankenhorn)과 우완투수 루크 패럴 (Luke Farrell)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일단 맥스 캐플러의 자리는 브렌트 루커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꾸준한 컨텍을 보여줄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주전급으로 뛸 수 있는 파워를 갖고 있는 브렌트 루커인데...아직까지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클랜드와 더블 헤더를 진행하였기 때문에 팀의 27번째 선수로 호주 출신의 좌완투수인 루이스 서프 (Lewis Thorpe)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1년 시즌 초반에 6승 10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은 미네소타 트윈스인데...COVID-19로 인해서 몇몇 선수들이 전력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힘겨운 시즌 초반을 보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