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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 허니웰 주니어 (Brent Honeywell Jr.)를 불펜투수로 승격시킨 탬파베이

MLB/MLB News

by Dodgers 2021. 4. 2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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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가 오늘 좌완투수인 코디 리드 (Cody Reed)를 엄지 손가락 부상으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는데..그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우완 선발투수 유망주인 브렌트 허니웰 주니어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지난 4월 11일에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선발투수로 2.0이닝을 던진 이후에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브렌트 허니웰 주니어는 그동안 확장 캠프에서 2-3이닝을 던질수 있는 몸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을 하였다고 하는데...오늘 메이저리그 부름을 받은 이후에 바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1.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1이닝을 던지는 동안에 1개의 홈런을 포함해서 2개의 안타를 허용하였고 2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아무래도 4번이나 팔꿈치 수술을 받은 선수이기 때문에 구단에서 조심스럽게 다루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향후에도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게 할지 아니면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게 할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오프너 전략을 자주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2~3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하는 결정을 해도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브렌트 허니웰 주니어는 평균 93.2마일의 직구와 86.2마일의 커터, 85.6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투구수가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구속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점을 보면 탬파베이 레이스가 2021년에는 불펜투수로 활용하는 결정을 한 것이 잘 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천천히 피칭 카운트를 늘려가면서 2022년부터 선발 경쟁을 시키는 것이 좋아 보이기는 합니다.)

 

다양한 불펜 자원을 갖고 있었던 탬파베이 레이스는 2020년과 2021년에 많은 투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불펜진이 크게 약화된 상황이기 때문에 확장 캠프에서 불펜투수로 2-3이닝을 던질수 있는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코디 리드를 비롯해서 닉 앤더슨, 피트 페어뱅크스, 채즈 로, 콜린 맥휴, 크리스 아처등이 2021년에 부상을 당했으며 제런 빅스, 요니 치리노스, 콜린 포셰, 올리버 드레이크등은 60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현재 탬파베이 레이스의 불펜투수들이 부진한 피칭을 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오프시즌에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래이드한 호세 알바라도 (José Alvarado)가 많이 생각이 날것 같습니다. 호세 알바라도는 2021년에 6경기에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5.2이닝을 던지면서 1.59의 평균자책점과 10개의 삼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건강을 회복하면서 2018년의 구속을 회복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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