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마이크 모스타카스 (Mike Moustakas)

신시네티 레즈의 3루수인 마이크 모스타카스가 오늘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2020년에는 2루수로 뛰었지만 2021년에는 팀 사정으로 인해서 3루수로 뛰고 있는 마이크 모스타카스는 4월 14일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출전한 이후에 아직까지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지만 경기시작 4시간이 남지 않은 상황에서 라인업에서 제외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4월 17일자로 소급적용이 되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빠르면 4월 27일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COVID-19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에 올린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몸이 좋지 않은 것이라고 합니다. (2020년에 조 켈리가 알수 없는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오래동안 올렸는데..뭐 비슷한 상황인것 같습니다.) 신시네티 레즈는 마이크 모스타카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팀의 확장 캠프에서 내야수인 알렉스 블랜디노 (Alex Blandino)를 승격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일단 오늘 경기에서는 카일 파머 (Kyle Farmer)가 3루수로 출전을 하였다고 합니다. 마이크 모스타카스가 메이저리그로 복귀할수 있는 날짜인 4월 27일인 LA 다저스와의 시리즈가 진행이 되는 시점인데...마이크 모스타카스가 라인업에 정상적으로 포함이 될 수 있을지 여부는 신시네티 레즈의 라인업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최근에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4월 14일까지 메이저리그에서 12경기에 출전한 마이크 모스타카스는 38타수 11안타, 0.289/0.404/0.553, 2홈런, 5타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중심타자 역할을 잘 해주고 있었습니다. 4년 6400만달러 계약의 첫해였던 2020년에는 0.230/0.331/0.468의 성적을 기록하였는데...2021년에는 연봉에 어울리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최근에 COVID-19 백신을 접종받은 선수중에서 부작용으로 잠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는 선수가 많은 편인데...마이크 모스타카스도 그런 경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COVID-19 관련은 선수가 동의하지 않으면 이름을 거론할수 없으니...관련이 없다고 말을 할수 있는 것이고..) 시즌초반에 핫한 방망이 덕분에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신시네티 레즈는 등쪽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던 소니 그레이 (Sonny Gray)가 로스터에 복귀를 하면서 선발투수진도 가화를 할수 있었습니다. 자금 문제로 인해서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선수 보강이 실패한 신시네티 레즈인데..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구단 높은 분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