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선수단에 부상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우완투수인 제시 차베스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커리어 동안에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21년 시즌은 LA 에인절스와 계약을 맺고 시작하였지만 계약이 늦어진 탓인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는데..실패를 하였습니다. 그래도...메이저리그 경험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애틀란타에서 기회를 얻을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5경기에 불펜투수로 등판한 제시 차베스는 4.1이닝을 던지면서 14.54의 평균자책점과 2.77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무려 9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데 그쳤습니다.)
1983년생으로 2021년 시즌이 진행이 되는 동안에 만 38살이 되는 제시 차베스는 2008년 8월 2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고 이후에 선발로 79경기, 불펜으로 408경기에 출전을 한 베테랑 선수로 933.0이닝을 던지면서 4.52의 평균자책점과 1.35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을 던진 것이 3월 24일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거의 지난 한달간 실전 경기 경험이 없기 때문에..사실상 애틀란타의 확장 캠프에서 다시 몸을 만들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가까운 시점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하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이고...5월 15일 전후에 메이저리그 로스터 복귀를 노리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이너리그 시즌이 5월 초에 시작하기 때문에 AAA팀에서 본인의 기량을 증명해야 할것 같습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 뿐만 아니라 2020년 정규시즌에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과연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과거에도 2019년까지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젯 차베스이지만 2020년에는 구위와 커맨드가 모두 하락하면서 큰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데..힘겨운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2020년에 배럴타구 허용비율이 14.3%였습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2019~2020년에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불펜투수들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잘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제시 차베스에게도 그런 활약을 기대할것 같습니다. (서부지역 출신이며 서부지구에 속해있는 팀에서 주로 뛰었기 때문인지 애틀란타에의 홈구장에서는 커리어 동안에 1.1이닝을 던진 것이 전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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