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팔카 (Daniel Palka)와 계약을 맺은 워싱턴 내셔널스

시즌 초반에 부상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구단중에 하나인 워싱턴 내셔널스가 오늘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다니엘 팔카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외야수 및 1루수로 뛸수 있는 다니엘 팔카는 2018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124경기에 출전해서 0.240/0.294/0.484, 27홈런, 67타점을 기록하였던 선수로 애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코너 외야수 또는 지명타자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에 컨텍이 무너지면서 시즌 대부분을 AAA팀에서 뛰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 시즌중에는 한국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선수로 영입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성적이 아름답지 않았기 때문에 재계약에는 실패를 하였습니다.

 

한국 프로야구팀인 삼성 라이온즈에서는 51경기에 출전해서 0.209/0.272/0.367, 8홈런, 23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아무리 파워과 좋아도..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컨텍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이부분을 수정해야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제가 보기에는 체중 관리가 1순위입니다.) 1991년생인 다니엘 팔카는 2018년 시즌을 제외하면 메이저리그 경력이 거의 없는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46일인 선수입니다. 따라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맺은 이번 마이너리그 계약에 옵트아웃 조항은 아마도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5월초에 마이너리그 시즌이 시작이 될 예정인데..아마도 AAA팀의 뎁스를 강화하기 위한 선수로 영입했다고 보면 정확할 것 같습니다.

 

현재 워싱턴 내셔널스에는 조쉬 벨이라는 주전 1루수가 존재하며 대타 요원/백업 1루수로 라이언 짐머맨이 존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다니엘 팔카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기 위해서는 선수 본인이 AAA팀에서 폭발할 필요도 있지만 기존 선수들중에 부상자가 많이 발생을 해야 합니다. 가장 최근인 2019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AAA팀에서 106경기에 출전해서 0.263/0374/0.527의 성적을 기록하였는데...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기 위해서는...못해서 AAA팀에서 0.290에 가까운 타율을 기록해야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한국에서 부진한 타격을 보여주었기 때문에..추후에 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팀의 부름을 받을 일은 없을 겁니다. 따라서...큰 돈을 벌수 있는 방법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는 것이 유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