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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의 공백을 잘 극복한 미치 해니거 (Mitch Haniger)

MLB/MLB News

by Dodgers 2021. 4. 20.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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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에 타이 프랜스와 함께 시애틀 매리너스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선수는 지난 2년간 부상으로 인해서 경기 출장을 많이 할수 없었던 외야수 마치 해니거입니다. 2019년에 단 63경기에 출전하고 2020년에는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줄때는...야구 선수 커리어가 끝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는데..부상을 잘 극복하고 2021년 시즌 초반부터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0년 시즌중에 시애틀 매리너스 관계자가 커리어를 위협받고 있다는 표현을 사용했던 것을 고려하면 현재의 회복세가 놀랍기는 합니다. 오늘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선두타자로 출전해서 2안타 3타점 경기를 한 것을 비롯해서 미치 해니거는 2021년에 16경기 출전해서 0.338/0.357/0.631, 4홈런, 14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삼진이 조금 많은 편이지만 0.988의 OPS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도 불만을 표현하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14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에 3개의 볼넷만을 골라내고 있습니다.) 전성기라고 할수 있는 2018년에 148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에 70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곧 회복이 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건강을 회복하면서 스윙을 할때 허리의 활용이 좋아졌기 때문인지 2021년 초반에는 44.9%의 하드-힛 비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과거와 달리 중견수쪽으로 많은 타구들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잡아당기는 비율이 크게 낮아졌기 때문에..현재의 타격 성적을 유지하면서 볼넷 생산 비율이 높아질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2021년에 중견수 방향으로 타구를 보낸 비율이 35%입니다.) 건강이 좋아졌기 때문인지 우익수로 과거의 수비 수치를 다시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미 2020년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카일 루이스를 보유하고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는 마이너리그 최고의 외야수 유망주인 제러드 켈러닉과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메이저리그 승격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부상으로 지난 2년간 고전했던 미치 해니거가 좋은 활약을 다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팀의 단점이었던 공격력 측면에서 곧 반전의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4명의 주전급 실링을 갖고 있는 선수중에서 가장 기대치가 낮은 선수는 카일 루이스라고 생각을 합니다.) 2021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5년차인 선수이기 때문에 시애틀 매리너스가 미치 해니거를 트래이드하고 메이저리그에 접근한 유망주를 받는 것을 선택을 할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2021년 초반의 방망이를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까지 유지할수 있다면 서비스 타임이 1.5년 남은 미치 해니거를 통해서 좋은 유망주들을 얻어 올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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