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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통증이 있는 버스터 포지 (Buster Posey)

MLB/MLB News

by Dodgers 2021. 4. 1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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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21년 초반에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2020년 시즌을 뛰지 않는 선택을 하였던 포수 버스터 포지가 라인업에 돌아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큰 이유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하는데...아쉽게도 오늘 마이애미 마린스와의 경기에는 출전을 하지 않았습니다. 왼쪽 팔꿈치에 약간의 통증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심각한 통증으로 생각하지는 않고 있지만 예방차원에서 휴식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버스터 포지가 팀내에서 워낙 큰 역할을 하는 선수이고 이젠 베테랑 선수이기 때문에 구단에서 충분한 휴식을 주면서 시즌을 진행할것 같습니다.

 

이번 부상은 현지시간으로 토요일날 경기에서 팔꿈치에 공을 맞으면서 발생을 하였다고 하는데..다행스럽게 X선 검사에서는 문제가 발견이 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약간의 통증이 남아있었다고 합니다. 일단 오늘 경기에서는 백업 포수인 커트 카살리가 선발 포수로 출전을 해서 알렉스 우드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샌프란시스코 데뷔전을 갖은 알렉스 우드는 5.0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는 피칭을 하였습니다.) 2020년 시즌을 COVID-19로 옵트아웃을 하였기 때문에 버스터 포지가 2021년에 바로 좋은 경기 감각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약간은 있었는데..버스터 포지는 2021년에 10경기에 출전해서 0.265/0.342/0.441, 2홈런, 2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포수로는 33%의 도루 저지율과 +0의 DRS, -0.3의 프래이밍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맺은 9년 1억 6740만달러의 계약이 2021년 시즌이 끝나면 마무리가 되기 때문에 버스터 포지도 2021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일단 시즌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2022년에 22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기는 합니다. 바이아웃 300만달러)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조이 바트가 타석에서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2021년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을 하였는데...조이 바트가 2021년에 AAA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따라서 버스터 포지의 구단 옵션 실행이 결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87년생인 버스터 포지는 2009년 9월 1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3번이나 팀을 월드시리즈 우승에 이끌었고 6차례 올스타에 선정이 되었기 때문에 명예의 전당 후보로 거론이 되기도 했지만...2018년부터 전체적으로 성적이 하락하였기 때문에...아마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는 것을 기대하기는 조금 힘들어 보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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