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포스트시즌의 영웅이었지만 2020년에는 손 신경 문제로 인해서 2경기에서 5.0이닝을 던진 이후에 시즌을 마무리 하는 선택을 하였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2021년 시즌도 심상치 않은 느낌입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최근에 불펜세션을 하는 과정에서 어꺠 통증이 발생하였기 때문에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정확한 몸상태를 체크하기 위해서 MRI 검사를 진행을 하였다고 합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공백이 길지 않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하는데....언제 돌아올수 있을지는 알수 없다고 합니다.
이미 젊었을때 한차례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2019년 정규시즌에서 209.0이닝을 던지기도 하였지만 2015~2018년에는 크고 작은 부상을 겪으면서 내구성을 보여주지 못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구단이 조심스러울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2020년도 그렇고..2021년에도 시즌초반에 부상이 발생하는 것을 고려하면....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워싱턴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간에 이뤄진 7년 2억 4500만달러의 계약은 좋지 않은 결론이 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1988년생인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2026년까지 계약이 보장이 되어 있습니다.) 2021년에 2번의 선발등판에서 10.0이닝을 던진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9개의 안타와 7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6.3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데...평균 구속이 91.9마일이었던 것을 고려하면..어깨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참고 공을 던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일단 오늘 올라온 구단의 발표에 따르면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오른쪽 어깨에 염증이 발생을 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도 전성기와 비교해서 구속이 많이 하락한 상태지만 아직까지 평균이상의 컨트롤과 커맨드를 통해서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고 있기 때문에...구속이 전부가 아니라고 말을 하고 싶기는 한데...아쉽게도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어깨 문제 때문인지 2021년에는 스트라이크를 잘 던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미 선발투수인 존 레스터가 COVID-19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인데..스티븐 스트라스버그까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워싱턴의 선발진은 크게 약화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불펜투수로 활약을 해주었던 완더 수에로 (Wander Suero)도 사근 부상으로 인해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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