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부상자 소식 정리 (2021년 04월 18일)

어제 LA 다저스의 중견수인 코디 벨린저가 정강이뼈에 미세 골절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그렇기 때문인지..더이상 LA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코디 벨린저의 복귀 시점은 거론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가까운 시점에 복귀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커맨드할 필요가 없다고 느낀 모양입니다. 일반적인 미세골절의 경우 3~4주의 결장을 피할수 없기 때문에..아마도 4월 5일에 부상을 당한 코디 벨린저는 5월에 복귀가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크리스 테일러와 잭 맥킨스트리가 타격에서 코디 벨린저의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기 때문에 LA 다저스는 2021년 시즌 초반에 매우 좋은 페이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 승리를 하면서 13승 2패가 되었으며 지구 2위인 샌프란시스코, 샌디에고와는 4.5게임 차이입니다.)

 

오늘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했던 브루스더 그라테롤 (Brusdar Graterol)이 오늘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대신 알렉스 베시아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일단 여전히 내일 샌디에고 3차전이 진행이 되기전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이 거론이 되고 있지만 오늘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알렉스 베시아가 경기 출전을 하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하루 더 휴식일을 주고 시애틀 원정 시리즈때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현재는 택시 스쿼드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16일과 17일 경기에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등판을 하였지만..오늘 경기에서 코리 크네이블을 등판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불펜진에 약간의 여유가 생기기는 했습니다.

 

외야수인 AJ 폴락 (AJ Pollock)은 오늘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경기 후반에 대수비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몸상태가 꾸준하게 회복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경기전에 올라온 소식을 보면...대타로 활용이 될 수 있는 몸상태라고 합니다. 일단 16일 경기에서 대타, 17일 경기에서 대수비로 출전을 한 것을 고려하면 18일 경기에는 선발 좌익수로 출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침 18일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선발투수가 좌완투수인 블레이크 스넬입니다. AJ 폴락은 2021년에 부진한 시즌 출발을 하고 있지만 좌투수를 상대로는 13타수 4안타, 0.308/0.400/0.30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루크 레일리가 3경기 연속으로 선발 좌익수로 출전한 상황이라..휴식이 필요한 시점이 되기는 했습니다.

 

손목이 좋지 않아서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는 2루수 개빈 럭스 (Gavin Lux)도 현재 몸상태가 꾸준하게 좋아지고 있지만 4월 17일 현재 경기 출장이 가능한 몸상태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경기의 주전 2루수로는 크리스 테일러가 출전을 하였습니다. (6회 병살처리는 매우 좋았습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Day-to-Day 상태라고 말을 한 것을 보면 4월 18일 경기에서도 선발 2루수로 출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상대팀 선발투수가 좌투수인것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타격시에 통증은 있지만 수비와 주루시에는 통증이 없다는 것을 고려하면 경기중에 대수비나 대타로 활용이 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최근 41타수 9안타로 타석에서는 부진한 편이지만..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다저스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는 않고 몸 컨디션이 회복이 되길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