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선발투수중에서 유일하게 1패를 기록하고 있는 클레이튼 커쇼가 개막전 이후 3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3승 1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콜로라도 원정경기 이후에 3번의 선발 등판이 상대적으로 클레이튼 커쇼가 좋은 피칭을 하는 구단에서 진행이 된 것이 솔리드한 피칭을 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말을 할수 있겠지만..점점 피칭 내용도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2021년 시즌에 대한 약간의 희망을 갖게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2021년 2월 텍사스의 날씨가 좋지 못했기 때문에 정상적인 훈련을 하지 못했던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시범경기보다는 정규시즌 피칭이 좋으며 정규시즌이 진행이 되면서 피칭이 조금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오클 경기의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한 클레이튼 커쇼는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에이스인 유 다르빗슈와 투수전을 펼쳤는데...6.0이닝을 던지면서 단 2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모두 98개의 공을 던졌는데..그중 60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다른 선발등판 경기와 비교하면 스트라이크 비율이 낮았지만...필요한 타임에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샌디에고 강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낼수 있었습니다. 샌디에고의 2번타자로 출전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의 승부에서 승리한 것이 좋은 결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6회 윌 마이어스의 타구가 병살타로 연결이 된 것은 뭐...행운이었습니다.) 그리고 타석에서는 5회초에 밀어내기 타점을 1점 만들어내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클레이튼 커쇼는 평균 91.7마일의 직구와 88.3마일의 슬라이더, 75.2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이구속은 2020년에 기록한 구속과 거의 유사한 구속이었습니다. (클레이튼 커쇼의 직구 회전수는 과거부터 인상적인 수치를 기록하였는데...오늘 경기에서도 좋은 많은 회전수를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클레이튼 커쇼의 피칭이 끝난 이후에 공을 검사하러 가져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ㅎ) 지난 3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하면서 평균자책점을 2.19로 낮추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배럴 타구 허용 비율과 하드-힛 비율이 모두 낮아진 것을 보면....부상만 없다면....2021년에도 몸값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단 한개의 홈런도 허용하지 않고 있으며 24.2이닝을 던지면서 2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단 3개의 볼넷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등판 스케줄을 보면...다음 등판은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인데..오늘 같은 피칭을 해준다면 시즌 4번째 승리를 기록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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