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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3400만달러의 계약을 염가 계약으로 만들고 있는 저스틴 터너 (Justin Turn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4. 1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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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에 4년짜리 계약을 원하면서 계약이 늦어졌지만 2년 3400만달러에 LA 다저스 잔류를 선택한 저스틴 터너가 시즌 초반에 핫한 타격감각을 보여주면서 LA 다저스의 초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오늘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도 저스틴 터너는 홈런을 한개 만들어내면서 다저스가 승리하는데 큰 기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결승타점은 5회초에 밀어내기 볼넷을 만들어낸 클레이튼 커쇼가 기록하였지만 1:0의 승부가 이어지던 9회초에 에밀리오 파간을 상대로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다저스가 조금은 편한 상태에서 9회말 수비를 할수 있게 만들어주었습니다. 특별한 배트 스피드를 보여주는 스윙도 아니었고 파워풀한 스윙도 아니었는데..배트 중심에 공을 맞추는 스킬을 통해서 홈런을 만들어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하면서 저스틴 터너는 2021년에 13경기에 출전해서 0.426/0.467/0.815, 5홈런, 16타점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2021년에 13경기에 출전을 하였는데..그중 11경기에서 안타를 만들어냈으며 12경기에서 출루를 하였습니다.) 사람들의 우려처럼 수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타석에서는 여전히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LA 다저스가 저스틴 터너에게 선물해준 2년 3400만달러짜리 계약이 전혀 오버 페이로 보이지 않습니다. 과거부터 "터너 타임"이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결정적인 순간에 좋은 타격을 자주 보여주었는데...2021년에도 중요한 순간에 결정타를 기록하면서 경기수보다 많은 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3루수로 수비에서 부진한 상황이기는 하지만...타격에서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벌써 1.0이 넘는 WAR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4월 14일부터 4일 연속으로 경기 출전을 하였기 때문에...4월 18일 경기에는 휴식을 갖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이미 샌디에고 원정을 위닝시리즈로 만들었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휴식을 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물론 시애틀 원정경기때 지명타자로 출전을 시키면서 휴식을 줄 수도 있습니다.) 음....생각해보니 내일 샌디에고의 선발투수가 좌완투수인 블레이크 스넬이기 때문에 우타자인 저스틴 터너가 정상적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021년에 저스틴 터너는 좌투수를 상대로 18타수 8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프시즌에 저스틴 터너가 LA 다저스와 2+1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2022년에 MVP 득표에서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면 2023년 구단 옵션이 자동실행이 되는 조건이 있었는데...일단 2021년 초반에는 MVP 투표에서 득표를 할수 있는 활약을 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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