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LA 다저스의 불펜투수인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택시 스쿼드에 이름을 올리고 샌디에고 원정에 동행하였다는 포스팅을 하였는데..관련된 소식이 LA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와서 포스팅을 합니다. 이번 샌디에고 시리즈때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금요일날 오전에 불펜세션을 진행하였기 때문인지 금요일에 합류할 가능성은 없지만 토요일 경기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은 있다고 합니다. 16일 경기가 연장 12회까지 가는 승부였고 LA 다저스가 모두 6명의 불펜투수를 등판시킨 경기였다는 것을 고려하면...브루스더 그라테롤이 토요일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가능성은 매우 높아 보입니다. (16일 경기에서 등판하지 않은 불펜투수는 스캇 알렉산더와 지미 넬슨입니다.)
2020년 2월달에 켄타 마에다의 트래이드 (Los Angeles Dodgers traded RHP Kenta Maeda, C Jair Camargo and cash to Minnesota Twins for RHP Brusdar Graterol, RF Luke Raley and Future Considerations)에 포함이 되어서 LA 다저스로 이적한 브루스더 그라테롤은 2020년에 23경기에 등판해서 23.1이닝을 던지면서 3.09의 평균자책점과 0.90의 WHIP를 기록한 투수로 2020년의 기량을 2021년에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시즌 초반에 많은 등판을 한 코리 크네이블, 블레이크 트라이넨의 어깨를 가볍게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블레이크 트라이넨과 코리 크네이블이 실점을 하면서 켄리 잰슨에게 부담이 가게 되었습니다.) 2021년 시범경기에서 피칭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바로 LA 다저스의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아직 정상적으로 컨디션이 올라오지는 않았을것 같지만 16일 경기에서 다저스의 투수 소모가 많았기 때문에 4월 17일 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은데...직구와 슬라이더를 던지는 클레이튼 커쇼와 싱커와 슬라이더를 던지는 우완투수인 브루스더 그라테롤의 궁합은 2020년에 상당히 좋은 편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따라서 4월 17일에 메이저리그로 복귀를 한다면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LA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보면 브루스더 그라테롤의 경우 현지시간 목요일에 확장 캠프에서 진행이 된 경기에서 공을 던졌다고 합니다. 얼마전에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지명할당이 된 애쉬튼 고도를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다저스의 40인 로스터가 꽉찬 것을 고려하면...아마도 브루스더 그라테롤을 COVID-19와 관련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애쉬튼 고도를 영입했을것 같습니다. 따라서...그라테롤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를 시킨다면 누군가를 지명할당하거나...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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