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LA 다저스는 주전 유격수인 코리 시거, 주전 우익수인 무키 베츠에게 휴식을 주는 결정을 하면서 쉬어가는 느낌을 경기를 진행하였고...6회에 다저스의 야수들이 형편없는 수비를 하면서 경기를 내줄 가능성이 높았는데...7회말에 팀의 3번타자인 맥스 먼시가 시원한 3점 홈런을 만들어내면 서 LA 다저스가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후에 나온 상대팀 불펜투수인 카를로스 에스테베즈의 와일드 피치로 1점을 더 만들어낸 것도 다저스의 승리에 큰 역할을 하였지만....맥스 먼시의 3점 홈런으로 분위기를 LA 다저스로 확실하게 가져올수 있었습니다. 원래 1루수로 출전할 예정이었다가...팀사정으로 인해서 2021년 처음으로 2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다행스럽게 수비에서 별다른 문제점을 노출하지 않았고 타석에서는 결정타를 날렸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3타점, 1볼넷을 기록하면서 맥스 먼시는 2021년 시즌 성적을 41타수 15안타, 3홈런, 10타점, 0.366/0.519/0.683로 끌어올릴수 있었습니다. (아..정확하게 표현하면..타율과 출루율은 낮아진 반면에 장타율은 높아졌습니다.) 오프시즌에 타구를 중견수쪽으로 만들어내기 위해서 훈련을 많이했다고 하는데...오늘 경기도 잡아당기기는 하였지만 타구가 우중간쪽으로 형성이 되는 타구였습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장타력, 볼넷 생산 능력 모두 커리어 하이시즌이었던 2018년 시즌 (2018년에 맥스 먼시는 137경기에 출전해서 0.263/0.391/0.582, 35홈런, 79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을 능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커리어 하이시즌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곧 지구 경쟁자중에 한팀인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3연전이 시작하는 시점에 좋은 타격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특히 2021년에 득점권에서 0.467/0.652/0.73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더 큰 기대를 갖게 하고 있습니다.
물론 2021년에 좌투수를 상대로 아직까지 장타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는 부분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을 할수 있습니다. (2021년에 맥스 먼시는 좌투수를 상대로 10타수 3안타, 5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2루수로 9.0이닝을 소화하고 있지만 2021년에는 그동안 1루수로만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1루수로만 출전을 하면서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수비적인 부분에서 혼란이 없는 것이 타석에서도 좋은 결과물로 연결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1루수로 맥스 먼시는 +2의 DRS와 +1의 OAA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선수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13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선수인데..아마도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시리즈에서는 모두 1루수로 출전한 이후에 시애틀 원정 2연전중에서 한경기에 지명타자로 뛰면서 휴식을 갖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샌디에고 시리즈에서 다저스가 먼저 2승을 한다면 3차전에 휴식을 받을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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