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시즌 14번째 타점을 기록한 저스틴 터너 (Justin Turn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4. 17. 00:08

본문

반응형

2020-2021년 오프시즌에 LA 다저스로부터 기대했던 4년짜리 계약을 제시 받지 못했기 때문에 재계약에 합의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였지만...계약여부에 상관없이 2021년 시즌을 위해서 개인 훈련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진 저스틴 터너가 2021년 시즌 초반에 폭발적인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LA 다저스의 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팀의 1-2번타자인 무키 베츠와 코리 시거에게 휴식이 주어지면서 팀의 2번타자로 출전한 저스틴 터너는 3타수 3안타 1볼넷을 기록하면서 무키 베츠와 코리 시거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코리 시거의 경우 경기 후반에 라인업에 복귀를 하였습니다. 개빈 럭스가 몸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코리 시거에게 완벽한 휴식을 줄수 없었습니다.)

 

첫타석에서 우익수쪽 단타를 만들어냈던 저스틴 터너는 중견수쪽으로 3점 홈런을 기록하면서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훌리오 유리아스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 주었으며 5회에는 좌익수쪽으로 2루타를 만들어내면서 3안타 경기를 완성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7회에는 볼넷을 얻어내면서 4출루 경기를 하였습니다. (9회말 첫타자가 저스틴 터너였는데...다저스가 승리하면서 저스틴 터너가 사이클링 히트에 도전할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핫한 타격을 보여준 덕분에 저스틴 터너는 시즌 성적을 0.432/0.480/0.841, 4홈런, 14타점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출루율은 맥스 먼시보다 낮지만..다른 타격 카테고리에서는 LA 다저스의 타자중에서 가장 좋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11경기에서 14개의 타점을 만들어낸 것은 높은 점수를 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스틴 터너의 경우 2016년에 기록한 90타점이 커리어 기록인데...2021년에 부상아 없다면 갱신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내일부터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3연전을 갖을 예정이기 때문에 팀의 3번타자인 저스틴 터너의 타격 감각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인데..저스틴 터너는 최근 2경기에서 5안타, 2홈런, 5타점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다저스 타선이 상대적으로 약점을 보여주는 편인 좌투수를 상대로 15타수 7안타 2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샌디에고의 좌완 선발투수 라이언 웨더스, 블레이크 스넬을 상대해야 하는 상황에서....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물론 라이언 웨더스와 블레이크 스넬은 인상적인 구속을 보여주는 좌완투수로 오늘 상대한 오스틴 감버와는 스타일이 다른 선수이기는 합니다.) 최근 상대팀 타자가 3루 기습 번트를 시도할 정도로 저스틴 터너의 3루수 수비에 대한 평가 (3루수로 저스틴 터너는 -2의 DRS와 -2의 OAA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 좋지 않은 편인데....샌디에고의 타자들도 이점을 노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따라서 저스틴 터너가 조금 더 집중력이 있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