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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안타를 기록한 루크 레일리 (Luke Raley)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4. 16.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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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대수비로 출전했던 루크 레일리가 8회말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마무리 투수인 다니엘 바드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첫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종아리 부상을 당한 코디 벨린저를 대신해서 2021년 4월 9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루크 레일리는 4월 9일에 한차례 타석을 소화하였지만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는데...3번째 출전 경기였던 오늘 메이저리그 데뷔 첫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4월 13일 경기에도 출전을 했었지만 타석에 들어서지는 못했습니다.) LA 다저스가 뎁스가 좋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거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었는데...결국 오늘 안타와 볼넷을 한개씩 만들어내면서 2020년 LA 다저스 확장 캠프 최고의 타자임을 증명을 하였습니다.

 

2021년 시범경기에서는 몸이 좋지 않아서 부진 (11경기에 출전한 루크 레일리는 16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했지만 2020년 LA 다저스의 확장 캠프에서는 코디 호지와 함께 가장 좋은 타격을 보여주는 선수였다고 하죠. 2019년에 부상이 있었기 때문인지 2020년 스프링 캠프가 시작하는 시점에는 체중이 상대적으로 많이 나갔지만..2020년에 확장 캠프를 보내면서 과거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던 시절의 체중으로 돌아갈수 있었고...그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루크 레일리는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오늘 2루타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추후에 적지 않은 기회를 부여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코디 벨린저의 경우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이 더딘 상태이기 때문에 루크 레일리가 메이저리그에서 조금 더 많은 기회를 얻을 것 같습니다.

 

큰 체격과 평균이상의 파워를 갖고 있는 타자지만 단순한 슬러거가 아니라 컨텍에 대한 감각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는 루크 레일리는 오늘 경기에서 스카우팅 리포트처럼 체인지업을 정확하게 밀어쳐서 2루타를마 만들어내는 타격 감각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리 봐도 오늘 경기에서 팀의 6번타자로 출전을 한 맷 베이티보다는 루크 레일리의 타격 능력이 더 좋아보였습니다. 따라서...다음에 코디 벨린저가 메이저리그에 복귀할수 있을 정도로 몸이 회복이 되었을때 다저스가 루크 레일리 대신에 맷 베이티를 내리는 선택을 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뭐...맷 베이티가 3루수와 포수 수비도 가능한 선수라는 점에서..무난하게 맷 베이티가 잔류하겠지만...제 생각에는 루크 레일리가 더 좋은 방망이를 갖고 있습니다.) 남은 기회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줘서 오프시즌에 시카고 컵스로 이적한 작 피더슨의 공백을 메워주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마도 2~3년내에 다저스의 외야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다면 멀지 않은 시점에 한국 프로야구에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갖고 있는 이력과 스펙이 딱 한국 프로야구에 어울리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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