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한 LA 다저스의 중견수 코리 벨린저의 종아리 상태가 크게 개선이 되지 않고 있는 모양입니다. 오늘 LA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여전히 Day-to-Day 상태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올수 있는 4월 16일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돌아오는 것은 불가능할것 같다고 합니다. 물론 4월 16일부터 시작할 예정인 샌디에고 원정시리즈에는 구단과 함께 동향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부상자 명단에서 메이저리그 로스터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브루스더 그라테롤도 구단과 함께 샌디에고 원정에 동행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물론 원정시리즈때 함께 이동한다고 해서 바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아마도 팀의 훈련을 함께 소화를 하게 하면서 팀의 코치들과 트래이너들이 몸상태를 직점 눈으로 체크하기 위함인 것으로 보입니다.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후에 꾸준하게 재활을 하고 있으며 트래이너들이 관리를 해주고 있다고 하는데..여전히 통증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지명타자라면 복귀 여부를 고려할수도 있겠지만 상대적으로 민첩한 움직임이 필요한 중견수이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코디 벨린저의 몸상태가 확실하게 회복이 되었을때 메이저리그 합류를 고려할 것이라고 합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스윙을 할때는 큰 통증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풀 스프드로 달리지는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언제 코디 벨린저가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올수 있을지에 대한 확답을 할수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홈페이지 기사를 보면..샌디에고와 시애틀과의 원정 5연전이 진행이 되는 동안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하는 것을 기대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에게 휴식이 주어졌기 때문에 무키 베츠 (Mookie Betts)가 중견수로 선발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크리스 테일러가 경기 후반에 라인업에 복귀를 하였을때는 다시 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코디 벨린저가 다시 라인업에 돌아올때까지는 크리스 테일러가 팀의 선발 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코디 벨린저만큼의 중견수 수비를 기대할수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평균적인 수비와 평균보다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크리스 테일러이기 때문에 LA 다저스는 코디 벨린저가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 동안에도 좋은 팀성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디 벨린저의 경우 오프시즌에 어깨 수술을 받은 선수이기 때문에 2021년 4월달에 많은 경기 출장을 통해서 경기 감각과 타격 감각을 회복할 필요가 있었는데...이번 부상으로 인해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타격 감각이 정상궤도로 올라오는데..적지 않은 시간이 추가적으로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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