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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상태가 많이 좋아진 브루스더 그라테롤 (Brusdar Graterol)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4. 16.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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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베네수엘라에 COVID-19가 창궐하면서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정상적인 훈련을 할수 없었던 브루스더 그라테롤은 2021년 스프링 캠프를 정상적인 몸상태로 시작할수 없었는데..드디어 어느정도 컨디션이 올라온 모양입니다. 오늘 LA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불펜 세션을 진행한 이후에 다시 확장 캠프로 돌아가서 공을 던졌다고 하는데...어느정도 구위를 회복했기 때문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시리즈때 택시 스쿼드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아마도 확장캠프에서 시뮬레이션 피칭을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시리즈때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 초반에 첫 불펜세션을 했을때 최고 94마일의 공을 던졌다고 하는데...현재 구속이 얼마나 올라왔을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브루스더 그라테롤은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100마일이 넘는 공을 가장 많이 던진 투수로 평균 99마일의 공을 던졌습니다. (최고 101마일) 2월 중순부터 몸을 만들기 시작한 것을 고려하면 2달이 지난 4월 중순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하는 것이 무난해 보이기는 합니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된다면 바로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모습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며...6~7회에 등판해서 컨디션과 스터프를 끌어올린 이후에 6월부터 본격적으로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 역할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현재는 빅터 곤잘레스, 코리 크네이블,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뭐....마무리 투수는 켄리 잰슨이 등판을 하겠지요.)

 

포스트시즌에서는 강속구를 던지는 불펜투수들이 해줘야 하는 역할이 큰 것을 고려하면 2021년 포스트시즌때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줄 수 있도록 불펜투수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주는 것이 중요한데...브루스더 그라테롤의 합류는 기존 핵심 불펜투수들에게 종종 휴식을 주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브루스더 그라테롤과 함께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조 켈리 (Joe Kelly)의 경우는 아직 브루스더 그라테롤만큼 몸이 준비가 된 상태는 아니라고 합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인터뷰를 보면 조 켈리는 6월달에 얼굴을 볼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브루스더 그라테롤만 정상적으로 돌아오면..조 켈리의 합류 여부는 사실....큰 의미가 없습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40인 로스터를 고려하면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면 데니스 산타나 (Dennis Santana)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될 것 같습니다. 스캇 알렉산더의 경우 토니 곤솔린/조 켈리의 복귀 시점에 마이너리그행 여부가 결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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