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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6번째 홈런을 기록한 윌슨 라모스 (Wilson Ramos)

MLB/MLB News

by Dodgers 2021. 4. 1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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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지만 수비적인 부분에 대한 악평 때문인지 새로운 소속팀을 찾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했던 윌슨 라모스가 2021년 초반에 좋은 타격을 보여주면서 타격이라는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오늘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팀의 포수 겸 4번타자로 출전한 윌슨 라모스는 5회와 9회에 각각 1개씩 홈런을 기록하면서 2021년 시즌이 시작한 이후에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브라이언 어브레유 (Bryan Abreu)와 니발도 로드리게스 (Nivaldo Rodriguez)를 상대로 홈런을 한개씩 만들어냈습니다.)

 

2020년에 45경기에 출전해서 5개의 홈런을 기록한 윌슨 라모스는 2021년 9경기만에 2020년에 기록한 홈런보다 더 많은 홈런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에 22개의 홈런을 기록하였을 정도로 인상적인 파워를 갖고 있는 윌슨 라모스는 2020년에는 시즌 준비가 충분하지 못했기 때문인지 5개의 홈런과 0.387의 장타율을 기록하는데..그쳤는데...2021년에는 초반부터 방망이를 큰 타구들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2021년에 윌슨 라모스는 9개의 안타를 기록하였는데..그중 6개가 홈런이었고 1개가 2루타였습니다. (시즌 장타율이 0.875입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상대적으로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윌슨 라모스와 같이 타격능력이 수비능력보다 좋은 선수에게는 적절한 구단입니다. 전성기처럼 20개가 넘는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오프시즌에 새로운 팀을 찾는데..조금은 도움이 되겠지요. (윌슨 라모스는 2021년에 2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19년에 뉴욕 메츠의 유니폼을 입고 뛸 당시에 팀의 선발투수인 노아 신더가드와의 트러블이 뉴욕 언론을 통해서 크게 보도가 되면서 수비능력에 대한 평가가 더욱 바닥을 쳤는데...2021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고 윌슨 라모스는 63.0이닝을 수비하면서 0%의 도루 저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0의 DRS와 -0.1의 프래이밍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수비수치는 평균보다 못합니다.)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2021년에 윌슨 라모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고 싶을것 같은데...시장에서 수비력이 좋지 못한 포수의 경우 트래이드 시장에서 가치가 바닥이기 때문에....아마도 좋은 댓가를 이끌어내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일단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2021년에 5승 6패로 나쁘지 않은 시즌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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