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타석에서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메리칸리그 실버슬러거상을 수상하였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우익수인 테아스카 에르난데스가 지난 4월 9일에 COVID-19 양성반응자와 접촉을 하였기 때문에 COVID-19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는데...오늘 공식적으로 COVID-19 양성반응이 확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일단 접촉한 양성반응자가 선수단쪽 사람은 아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테아스카 에르난데스가 공식적으로 양성반응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팀 관계자들이 모두 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음성반응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단없이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를 오늘 진행할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선수노조와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합의에 따라서 테아스카 에르난데스의 경우 최소한 10일간 격리가 되어야 하며 수차례의 검사에서 음성반응이 나타난 이후에나 선수단 합류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최소한 2주는 선수단 합류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주말에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수단에 합류한 외야수 조쉬 팔라시오스 (Josh Palacios)가 계속해서 테아스카 에르난데스를 대신해서 토론토의 외야수로 활약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50경기에 출전해서 0.289/0.340/0.579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테아스카 에르난데스는 2021년 초반에 7경기에 출전해서 0.207/0.207/0.310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컨디션 회복등에 필요한 시간등을 고려하면 2021년 6월은 되어야 중심타자에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오프시즌에 6년 1억 5000만달러짜리 계약으로 영입했던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 (George Springer)도 현재 부상으로 인해서 팀 로스터 합류가 불가능한 상황인데...처음 알려졌던 것과 달리 허벅지쪽 통증이 심각한 모양입니다. 언론에 따르면 최소한 4월 27일까지 선수단 합류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at least"라는 단어가 사용이 된 것을 보면 5월달에 복귀해도 전혀 이상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그동안은 랜달 그리칙 (Randal Grichuk)이 중견수로 출전을 해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큰 공백은 없었지만..테아스카 에르난데스까지 공백이 길어지게 된다면 팀의 득점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것 같습니다. 일단 COVID-19 백신 후유증으로 잠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루데스 구리엘 주니어 (Lourdes Gurriel Jr.)와 라이언 보루키 (Ryan Borucki)는 건강을 회복해서 선수단에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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