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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수술을 받게 된 덱스터 파울러 (Dexter Fowler)

MLB/MLB News

by Dodgers 2021. 4. 13.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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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년 오프시즌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LA 에인절스로 이적한 외야수 덱스터 파울러가 주말 경기에서 당한 부상으로 인해서 무릎 수술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수술은 복귀를 하는데 6~9달의 시간이 필요한 수술이기 때문에 2021년에 더이상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LA 에인절스 입장에서는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조 아델 (Jo Adell)이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조 아델이 성장할 시간이 벌어주기 위해서 영입한 덱스터 파울러가 시즌 초반에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조금 답답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조 아델은 2020년에 0.161/0.212/0.266의 타격 성적을 기록하였을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안정감이 전혀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6~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맺은 5년 8250만달러짜리 계약의 마지막해로 2021년에 145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덱스터 파울러는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기록할 필요가 있었는데..부상으로 조기에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보장된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내기 조금 힘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에 0.233/0.317/0.389의 성적을 기록한 덱스터 파울러는 2021년에 0.250/0.286/0.25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수술을 받으면서 2021년에 경기 출장이 불가능하게 되었지만 덱스터 파울러는 은퇴를 할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1986년생으로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만 36세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팀의 4~5번째 외야수로 조금 더 선수생활을 하고 싶은 모양입니다. 일단 팀의 베테랑 외야수가 사라진 것이 아쉽지만..LA 에인절스가 부담하는 연봉은 175만달러이기 때문에 큰 타격으로 다가오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조 아델이나 또다른 외야수 유망주인 브랜든 마쉬 (Brandon Marsh)가 메이저리그에서 주전급 활약ㅇ르 해주기 위해서는 약 반시즌~한시즌정도의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해 보이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도 기존 벤치 자원들을 활용할수 밖에 없어 보이는데..제러드 월시 (Jared Walsh)나 테일러 워드 (Taylor Ward)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외야수 수비가 좋은 선수들이 아니기 때문에...어느정도 한계가 있을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오프시즌에 LA 에인절스가 영입한 존 제이가 옵션이 될 수 있을것 같은데..존 제이의 경우 전형적인 백업 외야수이지..주전 우익수로 뛰기에는 방망이가 많이 약한 선수입니다. 쇼헤이 오타니가 지명타자가 아니라 외야수로 뛴다면 최적이겠지만 미국에 도달한 이후에는 투수와 지명타자로 뛰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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