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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통증이 남아있는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4. 12.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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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년 스프링 캠프 기간에 선발투수 경쟁을 하면서 무리를 했기 때문인지 어깨 통증이 발생해서 현재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토니 곤솔린의 소식이 오늘 LA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와서 퍼왔습니다. 현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이유는 오른쪽 어깨 염증인데...원래는 현지시간 일요일에 돌아올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마도 그런 일을 일어나지 않을것 같다고 합니다. 여전히 어깨 통증이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현지시간으로 일요일에 불펜세션을 통해서 어깨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었지만..아마도 불펜세션이 하지 않고 조금 더 휴식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부분은 현지시간 일요일 경기가 끝난 이후에 올라올 소식을 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0년에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9경기에 등판한 토니 곤솔린은 46.2이닝을 던지면서 2.31의 평균자책점과 0.84의 WHIP를 기록한 선수로 타구단 소속이었으면 무난하게 선발투수로 2021년 스프링 캠프를 준비할수 있었겠지만 LA 다저스의 선발진 뎁스가 좋기 때문에 선발 경쟁을 할수 밖에 없었고 결국 훌리오 유리아스와 더스틴 메이에게 밀리면서 불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습니다. (5경기에 등판한 토니 곤솔린은 14.0이닝을 던지면서 3.21의 평균자책점과 1.07의 WHIP, 0.222의 피안타율을 기록하였습니다.) 시범경기 막판에 기록한 구속이 2020년에 선발투수로 기록한 구속보다 약 1-2마일 하락한 수치였는데..이때도 어깨쪽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토니 곤솔린이 건강하게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약을 하고 있다면 LA 다저스의 투수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었을것 같은데...아쉬움이 많은 상태입니다.

 

토니 곤솔린은 대학에서 외야수와 불펜투수를 벙행했던 선수이며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이후에도 2016-2017년에 불펜투수로 뛴 선수이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는 것이 어색한 선수는 아닙니다. (2017년 A+팀의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는 최고 100마일의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선발투수로 94~96마일의 직구를 던졌던 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불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 100마일 던지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을것 같기는 합니다.) 일단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LA 다저스가 불펜세션을 진행할 계획을 갖고 있었던 것을 보면 어깨 통증이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차전에 토니 곤솔린을 대신해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한 데니스 산타나가 (Dennis Santana)가 등판을 하였는데..무실점 피칭을 하기는 했지만 3개의 안타를 허용한 것을 고려하면 당장 큰 기대를 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물론 2020년과 비교해서 구속이 1.0~1.5마일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2020년에 평균 94.4마일의 싱커를 던진 데니스 산타나는 2021년 첫등판에서는 평균 95.7마일의 싱커를 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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