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년 오프시즌에 결혼식을 하는등 바쁜 겨울을 보냈지만...베네수엘라에 COVID-19가 크게 유행하면서 정상적인 훈련을 할수 없었기 때문에 2021년 시범 경기 등판을 하지 못하였고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보낸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오늘 시뮬레이션 피칭을 소화를 하였다고 합니다. 어제 LA 다저스의 우승 반지 전달식에 참석을 했을때....복귀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오늘 시뮬레이선 피칭을 한 것을 보면...복귀가 멀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불펜세션을 통해서 컨디션을 끌어 올린 이후에 실전등판전에 진행하는 것이 시뮬레이션 피칭이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다음주에 확장 캠프에서 2~3차례 불펜투수로 등판한 이후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4월 20일 전후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시뮬레이션 피칭을 다저스의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가 지켜본 모양인데....출입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것이 좋아보였기 때문에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다음 스텝이라면..뭐 실전 등판을 말하는 것이겠지요.) 아마도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하는 시점에 다저스의 불펜진에 많은 변화가 발생을 할겁니다. 데니스 산타나와 스캇 알렉산더중에 한명이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가게 될 것이며 7-8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진에도 많은 변화가 생길 겁니다. 아마도 블레이크 트라이넨 (Blake Treinen), 코리 크네이블 (Corey Knebel),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7-8회에 중요한 순간에 등판을 하면서 종종 켄리 잰슨 (Kenley Jansen)을 대신해서 마무리 투수로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2020년에 LA 다저스의 불펜투수로 99.3마일의 싱커와 89.1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브루스더 그라레톨은 탈삼진 능력을 개선한다면 2021년에 마무리 투수로 많은 경기에 출전할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오프시즌 훈련부족으로 인해서 그런 일은 일어나기 힘들 것 같습니다. 2020년에 23경기에 등판해서 23.1이닝을 던진 브루스더 그라테롤은 미네소타 트윈스의 팜에서 선발투수로 성장한 선수이기 때문에 구단이 원한다면 멀티이닝도 소화할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조금 메이저리그 합류가 늦더라도 건강한 몸으로 돌아올수 있다면 다저스에서 많은 역할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021년 스프링 캠프에 합류해서 첫 불펜세션을 가졌을때 직구 최고 구속이 94마일이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현재까지 경기 등판을 하지 못하는 것이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 브루스더 그라테롤과 함께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조 켈리 (Joe Kelly)의 경우 아직 브루스더 그라테롤만큼 몸이 준비가 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6월달에나 돌아올수 있을것 같습니다. 브루스더 그라테롤은 시뮬레이션 피칭에서 15개의 공을 던졌으며 다시 확장 캠프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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