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크리스 아처 (Chris Archer)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불펜투수들의 소모가 많았기 때문인지...탬파베이 레이스가 크리스 아처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선발투수 유망주인 브렌트 허니웰 주니어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내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탬파베이 레이스의 선발투수 유망주로 거론이 되었던 브렌트 허니웰 주니어는 2018년 초반부터 현재까지 무려 4번의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아직까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갖지 못한 선수입니다. 아마도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정상적으로 데뷔를 했다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었을 선수입니다.
2018년 2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은 브렌트 허니웰 주니어는 재활하는 과정에서 팔꿈치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2019년에는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으며 2020년 5월달에는 팔꿈치 신경수술, 그리고 2020년 12월달에는 팔꿈치 관절경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처럼 메이저리그에서 2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지는 못하지만 여전히 건강을 유지할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4~5선발투수로 뛸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 기간에 브렌트 허니웰 주니어는 한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0이닝을 던지면서 1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현재까지 정식경기에서 많은 이닝을 던진 경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 내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도 많은 공을 던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2021년에 많은 투수들에게 부상이 발생한 상황이기 때문에..브렌트 허니웰 주니어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추후에도 메이저리그에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탬파베이 레이스 구단은 크리스 아처가 단 한번의 선발등판을 스킵하게 될 것이라고 인터뷰를 한 상황입니다.) 전성기에는 직구, 슬라이더, 커브볼, 체인지업이 모두 평균이상~플러스 등급으로 평가를 받았던 브렌트 허니웰 주니어는....최근 메이저리그에서 거의 볼수 없는 스크류볼을 던졌던 투수 유망주로 유명한데..과연 내일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스크류볼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과거 퓨처스 게임에 등판했던 브렌트 허니웰 주니어는 당시에 LA 다저스의 유망주였던 알렉스 버두고를 스크류볼로 삼진 처리하는 장면을 만들어내기도 하였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투수진에 많은 부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시즌중에 많은 투수 유망주들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내일 경기에서 브렌트 허니웰 주니어가 좋은 피칭을 보여준다면 그 속도가 조금 더 빨라질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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