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마일의 직구를 다시 던지기 시작한 헌터 그린 (Hunter Greene)

2017년에 고교에서 최고 100마일의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7년 드래프트에서 신시네티 레즈의 전체 2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헌터 그린은 2018년 퓨처스 게임에서 특출난 구속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팬들의 큰 주목을 받았지만 아쉽게도 이후에 팔꿈치 통증이 발생하면서 2019년에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고 2019~2020년에 공식경기에서 공을 던질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 2020년에는 건강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2021년 메이저리그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범경기에 등판해서 2018년 퓨처스 게임에서 기록했던 직구 구속을 다시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첫 3개의 공을 101마일, 102마일, 103마일을 기록한 헌터 그린은 스프링 캠프 막판에는 최고 104마일의 직구를 다시 던지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 4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 재활을 하는 과정에서 몸에 근력 (현재는 6피트 5인치, 230파운드의 신체조건이라고 합니다.)이 개선이 되면서 투구폼을 더 발 반복하게 되었으며 2020년 확장 캠프에서 경험이 많은 투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고 경험이 많은 타자들을 상대로 공을 던지면서 피칭 감각의 중요성을 이해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몸이 건강해진 것 뿐만 아니라 투수로 성장하는 시간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헌터 그린은 2020년에 마이너리그 시즌이 최소가 된 것이 전혀 아쉽지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확장 캠프에서 훈련을 하면서 변화구를 성장시킬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새롭게 익힌 커터는 90~93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80~85마일의 변화구는 슬라이더의 구속과 커브볼의 각도를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좌타자를 상대하기 위해서 던지기 시작한 체인지업은 평균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2018년에 A팀에서 공을 던지는 과정에서 구위만큼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한 이유는 좌타자에게 고전했기 때문인데 확장 캠프에서는 개선이 된 체인지업을 던졌기 때문에 좌타자를 상대로 쓸만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아직 마이너리그에서 많은 공을 던지지 못했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천천히 많은 이닝을 던질 기회를 헌터 그린에게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9~2020년에 정상적인 시즌을 보내지 못하면서 유망주 가치가 하락했지만 신시네티 레즈 구단은 여전히 헌터 그린이 1~2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신시네티 레즈의 또다른 투수 유망주인 블라디미르 구티아레즈 (Vladimir Gutierrez)는 2020년에 약물 테스트에 실패를 하면서 80경기 징계를 당했지만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90마일 중후반의 직구를 던지면서 상대한 26타자를 상대해서 11명을 삼진으로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