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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등판 일정에 변화를 준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4. 11.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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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3차전 선발투수를 더스틴 메이 (Dustin May)에서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로 변경한다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콜로라도와 오클랜드와의 원정 7연전을 진행한 이후에 하루 휴식일이 있었던 LA 다저스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1차전에 워커 뷸러, 2차전에 훌리오 유리아스, 3차전에 더스틴 메이가 선발투수로 등판을 할 예정이었지만...클레이튼 커쇼가 4일 휴식후에 선발 등판하는 것을 원했던 것인지..아니면 LA 다저스의 2021년 첫번째 홈시리즈에 클레이튼 커쇼를 등판시키고 싶었던 LA 다저스의 판단인지 알수 없지만...LA 다저스의 시즌 10번째 경기에 클레이튼 커쇼가 등판을 하게 되었습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더스틴 메이의 다음 선발등판 일정에 대해서 확답을 하지 않았지만..가까운 미래에 등판하게 될 것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마도 클레이튼 커쇼가 현지시간으로 11일에 등판하지 못하면 13일에 등판을 해야 하기 때문에..6일날 등판한 클레이튼 커쇼가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시간으로 4월 12일에 LA 다저스는 휴식일을 갖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LA 다저스나 클레이튼 커쇼 입장에서는 당연한 선택을 했다고 말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이번에 선발등판이 미뤄진 더스틴 메이의 다음 선발 등판에 대해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멀지 않은 시점에 선발등판을 하게 될 것이라고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한번 선발등판이 연기가 된 투수의 경우 2일 정도 후에 선발 등판을 하는 것을 보면..11일 등판이 취소가 된 더스틴 메이의 경우 현지시간으로 14일정도에 선발등판을 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면 더스틴 메이가 선발 등판을 한번 스킵하고 그 사이에 불펜투수로 2번정도 등판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더스틴 메이가 한번 선발 등판을 스킵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좌안 선발투수인 훌리오 유리아스가 등판한 이후에 또다른 좌완 선발투수인 클레이튼 커쇼를 계속해서 선발등판을 하는 것은 최근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플래툰을 많이 적용하는 것을 고려하면 좋은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두선수의 구종 선택이나 피칭 스타일이 많이 다른 선수이기는 하지만...동일한 좌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두선수 사이에 우완 선발투수가 한명 공을 던지는 것이 더 효율적인 선발 로테이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클레이튼 커쇼가 현지시간으로 일요일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게 되면서 워싱턴 내셔널스의 에이스인 맥스 슈어저와 선발 대결을 하게 되었습니다. 맥스 슈어저도 첫등판에서 4개의 홈런을 허용하면서 고전을 하였는데..두명의 베테랑 투수들중 누가 승자가 될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아직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우 다저스와의 2차전 선발투수를 발표하지 않았는데 오늘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패트릭 코빈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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