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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타선을 혼자 이끈 저스틴 터너 (Justin Turn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4. 11.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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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와 오클랜드 원정 7연전을 5승 2패로 마무리한 LA 다저스는 하루 휴식일을 갖고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개막전을 진행을 하였는데..경기전에 선수들이 식전 행사로 인해서 지쳤는지..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워싱턴 내셔널스가 8개의 안타를 만들어낸 반면에 LA 다저스의 타자들이 만들어낸 안타는 단 4개였습니다. LA 다저스가 초반에 홈런의 생산이 많지는 않았지만 많은 안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오늘 경기에서는 타자들이 안타를 단 4개 밖에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LA 다저스가 승리를 할수 있었던 것은 역시나 팀의 리더라고 할수 있는 저스틴 터너의 맹활약 덕분이었습니다. (오늘이 2020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기념한 행사가 진행이 되었는데..본인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확정한 이후에 구단에게 똥물을 뿌린 것을 고려하면 오늘 경기에 좋은 모습을 반드시 보여줄 필요가 있었습니다.)

 

LA 다저스가 기록한 4개의 안타중에서 3개의 안타를 혼자 기록하였으며 6회말에는 전 동료였던 루이스 아빌란의 한가운데 체인지업을 놓치지 않고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을 하였습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체중을 많이 감량했기 때문에 파워 감소를 걱정을 하였는데.....쓸모 없는 걱정이라는 것을 성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단에서 너무 급격한 다이이트가 근력 저하로 이어지는 것을 걱정했는지..스캠 기간에 체중을 조금 늘리라고 요청했다고 하죠. 적정 체중을 200파운드 정도로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3안타 경기를 한 덕분에 저스틴 터너는 29타수 12안타, 0.414/0.455/0.724, 2홈런, 8타점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코리 시거를 제치고 현시점에서 LA 다저스의 타자중에서는 가장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라고 말을 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프시즌에 LA 다저스가 연간 1700만달러짜리 2년 계약을 맺었을때..너무 오버 페이했다고 생각을 하였는데..2021년 초반에는 현명한 투자라는 평가를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핫한 타격 성적과 달리 구단의 우려처럼 3루수로는 좋은 수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데..3루수로 겨우 53.1이닝을 수비하고 있는 현재 -2의 DRS와 -3의 OAA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저스틴 터너 커리어 동안에 가장 낮은 수비수치를 기록하는 해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빨리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되어서 저스틴 터너가 타격에 집중할수 있도록 해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뭐...수비적인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LA 다저스의 고정 3번타자로 꾸준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LA 다저스 입장에서는 몸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꾸준하게 팀의 3루수로 출전을 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4경기 출전후에 하루의 휴식을 줄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뭐.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겠지만 저스틴 터너에게 휴식이 주어진다면 에드윈 리오스가 선발 3루수로 출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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