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팀의 내야수였던 올랜도 아르시아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트래이드하였던 밀워키 브루어스가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함인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유틸리티 선수인 디 스트레인지-고든을 영입했다고 합니다. 2021년 시즌을 신시네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시작한 선수로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했던 디 고든인데..시범경기 생활 덕분인지 빠르게 새로운 구단을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시범경기에서 12경기에 출전해서 디 스트레인지-고든은 0.281/0.361/0.31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원래 파워는 기대할수 있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장타율이 낮은 것은 어쩔수 없지만..2021년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타율과 출루율은 나름 매력적이었습니다.
이번주에 트래이드를 하였던 올랜도 아르시아의 경우 주전급 선수로 뛰길 원했기 때문에...벤치 멤버로 고려했던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속 인연을 맺기 어려웠지만..이번에 마이저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디 스트레인지-고든은 2019년부터는 벤치 멤버로 뛰는 것을 받아 들인 상태이기 때문에...팀 캐미라는 측면에서 올랜도 아르시아보다는 디 스트레인지-고든이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신시네티 레즈에서는 유격수와 2루수, 중견수, 3루수로 테스트를 받았는데..아마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도 비슷한 포지션으로 기용이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마이너리그 계약이기 때문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마이너리그 캠프에서 어느정도의 기량을 보여줘야 밀워키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멀지 않은 시점에 밀워키의 부름을 받을것 같습니다.)
제기억에 LA 다저스가 2008년 드래프트에서 디 스트레인지-고든을 4라운드 지명하였을때...다저스와 함께 디 스트레인지-고든의 영입에 관심을 가졌던 구단이 밀워키 브루어스였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약 13년의 시간이 지나가 디 스트레인지-고든에게 밀워키 브루어스의 의 유니폼을 입히게 되었군요. 물론 당시에 디 스트레인지 고든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관계자들이 현재 밀워키에서 일하고 있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1988년생으로 이젠 메이저리그 베테랑이라고 부를 수 있는 선수인 디 스트레인지-고든은 커리어 동안에 333개의 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아마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현역선수중에서는 가장 많은 도루를 기록하고 있을 겁니다. 약물징계를 받지 않았다면 팬들에게 조금 더 많은 관심을 받았을것 같은데...무슨 생각으로 약물에 손을 댄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선수 스스로도 약물 징계 이후에는 상당히 위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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