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을 하였지만 2회에 공을 던지는 과정에서 팔꿈치 통증이 발생하면서 경기에서 교체가 되었던 제임스 팩스턴의 건강상태에 대한 글이 올라와서 퍼왔습니다. 어제 교체가 된 이후에 MRI 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팔꿈치 전문가들로부터 토미 존 수술을 추천 받았다고 합니다. 1년에 뉴욕 양키스에서 팔꿈치 통증으로 조기에 시즌을 마무리 하였을때는 토미 존 수술을 받을 정도로 나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결국 팔꿈치 상태가 토미 존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나빠진 모양입니다. 일단 시애틀 구단과 제임스 팩스턴은 다른 전문가의 의견을 추가적으로 들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과거에도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자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토미 존 수술을 피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 보이는데....현지시건에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면 2021년 뿐만 아니라 2022년 시즌도 절반가까이 뛰지 못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토미 존 수술을 피할 방법을 찾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가 돌아오는데 16개월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만약 4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면 2022년 7~8월달에나 돌아올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임스 팩스턴의 경우 과거에 많은 부상에 시달렸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2020~2021년 오프시즌에 계약이 늦어졌기 때문에 제임스 팩스턴이 빠른 메이저리그 합류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우 1년 850만달러의 계약을 맺고 제임스 팩스턴을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이번에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이 된다면 이 계약을 추진했던 관계자가 상당히 난처한 입장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우 2021년 시즌을 6인 선발 로테이션으로 시작을 하였기 때문에....5선발 로테이션으로 2021년 시즌을 보낸다면 크게 문제가 될 것은 없겠지만 다시 6명의 선발투수로 시즌을 보낼 생각이 있다면 젊은 선발투수 유망주중에 한명을 메이저리그로 합류시키는 선택을 할것 같습니다. 현재 시애틀 매리너스의 선발 로테이션은 마르코 곤잘레스 (Marco Gonzales), 유세이 키쿠치 (Yusei Kikuchi), 저스터스 세필드 (Justus Sheffield), 크리스 플렉센 (Chris Flexen), 저스틴 던 (Justin Dunn)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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