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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에르난데스를 기억속에서 삭제시키고 있는 잭 맥킨스트리 (Zach McKinstry)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4. 7.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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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2015년부터 LA 다저스의 슈퍼 유틸리티 선수로 활약을 하였던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자유계약선수로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하였기 때문에 LA 다저스의 자랑이라고 할수 있는 뎁스가 약해질 수 밖에 없었는데...엔리케 에르난데스를 대신해서 벤치에 합류한 잭 맥킨스트리가 초반부터 좋은 타격을 보여주면서 LA 다저스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2020년 9월 1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잭 맥킨스트리는 2020년 시즌을 7타수 2안타로 마무리 하였고 2021년 시범경기에서 43타수 12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LA 다저스의 벤치 선수로 2021년 시즌을 시작하였는데...2019년에 AA팀과 AAA팀에서 보여준 방망이를 2021년 정규시즌 초반에 보여주면서 확실한 입지를 굳히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2021년 시범경기에서 0.279의 타율을 기록하기는 하였지만 45타석에서 14개의 삼진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타격에 대한 물음표가 발생한 상황이었는데...2021년 정규시즌에는 단 한개의 삼진도 아직까지는 당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LA 다저스가 마지막까지 잭 맥킨스트리의 벤치 합류를 고민했던 이유가 LA 다저스의 벤치에 이미 에드윈 리오스, 맷 베이티라는 좌타자가 존재하는 상황에서..잭 맥킨스트리도 좌타자이기 때문에...벤치 옵션이 줄어들수도 있다는 것이었는데...잭 맥킨스트리는 시즌 초반에 좌투수를 상대로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면서 좌투수를 상대로 단점이 없는 좌타자라는 것을 성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 7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2021년 첫 4경기에서는 그냥 잘 치고 있습니다. 아주...ㅋ)

 

오늘 경기에서 좌익수로 선발 출장을 하였지만 크리스 테일러가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에는 2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고...코디 벨린저가 부상을 당한 이후에는 다시 좌익수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수비적인 재능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스카우터들은 잭 맥킨스트리의 경우 2루수로 가장 좋은 수비를 보여준다고 평가를 하고 있지만 다저스의 벤치 상황을 고려하면..아마도 2021년 시즌이 진행이 되면 유격수와 코너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드래프트 당시의 포지션은 유격수였던 선수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슈퍼 유틸리티 선수인 크리스 테일러와 중견수인 코디 벨린저가 부상을 당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오클랜드와의 원정 시리즈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게 될 것 같습니다. 오늘과 같은 활약 (4타수 3안타 3타점)을 해준다면 크리스 테일러와 코디 벨린저의 공백이 잘 메워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잭 맥킨스트리의 경우 2016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33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매해 마이너리그 시즌이 끝나면 고향인 톨레도로 돌아가서 어린이들의 야구 코치로 일을 하면서 돈을 벌었다고 하는데...어린 선수들을 지도하면서 프로 선수로써의 열정을 키울수 있었다고 하는데...아마도 2021년 시즌에 LA 다저스의 유틸리티 선수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는다면 2021~2022년 오프시즌은 야구 코치가 아니라...선수로 개인 훈련에 집중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가지 가능성중에 하나지만...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코리 시거가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지 않고 타구단으로 이적하게 된다면 2022년에는 유격수 개빈 럭스/2루수 잭 맥킨스트리로 구성이 된 키스톤 콤비를 볼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깨가 강하기 때문에 유망주시절 2루수 수비에 대한 평가는 평균이상이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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