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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쪽에 통증이 발생한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4. 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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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LA 다저스는 팀의 주축 선수 2명을 부상으로 잃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크리스 테일러가 3회에 프랭키 몬타스의 공에 팔꿈치를 맞으면서 교체가 되었고 9회에는 코디 벨린저가 1루까지 전력질주를 하는 과정에서 상대팀 불펜투수인 레이민 구두안과 충돌을 하면서 교체가 되었습니다. 이미 승부의 추가 기운 상태였지만 이전 5번의 타석에서 모두 범타를 기록한 코디 벨린저였기 때문에 땅볼을 만들어낸 이후에 전력질주는 하는 선택을 하였는데...아쉽게도 수비를 위해서 1루로 달려오던 레이민 구두안과 충돌을 하였고 그 과정에서 구두안의 발에 코디 벨린저의 종아리가 차였습니다. 결국 비디오 판정과정까지 거치면서 내야안타를 한개 만들어냈지만...통증으로 인해서 코디 벨린저는 개빈 럭스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경기후에도 약간 다리를 절면서 이동했다는 것을 보면....아마도 내일경기 출장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코디 벨린저가 중견수로 출전하지 못하는 날에는 크리스 테일러가 중견수로 출전하는 것이 일반적인데..크리스 테일러도 팔꿈치에 공을 맞으면서 Day-to-Day 상태이기 때문에...크리스 테일러의 중견수 출전도 기대할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오늘 9회말 수비처럼 AJ 폴락이 중견수로 출전을 하고 잭 맥킨스트리가 좌익수로 출전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AJ 폴락의 경우 2019-2020년에 좌익수보다는 중견수로 더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전 소속팀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주로 중견수로 뛰었기 때문에 중견수 수비가 더 익숙한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인터뷰에서 심각한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며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교체를 하였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크리스 테일러처럼 현재는 Day-to-Day 상태라고 합니다. 내일 오전의 몸상태에 따라서 경기 출전여부 및 복귀 일정이 결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크리스 테일러와 코디 벨린저가 부상으로 빠지게 되면서 이번 오클랜드 원정 2~3차전에 다저스가 누굴 지명타자로 출전시킬지가 달라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2차전에 저스틴 터너가 지명타자로 출전을 할 예정이었는데..만약 크리스 테일러와 코디 벨린저 모두 원정 2차전 출전이 불가능하다면 저스틴 터너를 지명타자로 출전시키는 시도를 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벤치에서 활용할수 있는 선수가 너무 적어지기 때문입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어깨 수술을 받으면서 3월 중순부터 시범경기 출전을 할수 있었던 코디 벨린저는 2021년에 4경기에 출전해서 19타수 4안타를 기록하고 있는데...전체적으로 타격 타이밍이 잘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약한 타구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타격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조금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1차전에 홈런이 취소가 되지 않았다면 타격 상승세를 탈수도 있었다고 생각을 하는데...주루 플레이미스로 인해서....일단 2021년에 코디 벨린저는 0.211/0.286/0.36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디 벨린저의 경우 타석에서 뿐만 아니라 중견수로 수비에서도 다저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경기가 끝나고 퇴근할때까지 통증이 남아 있는 상황이라면 최소한 오클랜드 2차전 경기 출장은 기대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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