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슈퍼 유틸리티 선수인 크리스 테일러는 오늘 팀의 선발 2루수로 출전을 하였는데 아쉽게도 3회 2번째 타석에서 상대팀 투수인 프랭키 몬타스가 던진 95.7마일까지 싱커에 왼쪽 팔꿈치를 강타 당했고....3회초 공격이 끝난 이후에 교체가 되었습니다. 일단 몸에 공을 맞은 이후에 주자로 경기에 남아서 득점까지 성공을 시킨 것을 보면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팔꿈치쪽에 공을 맞은 이후에 미세 골절등의 부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조금 짜증나는 상황이 된 것은 맞습니다.
3회초가 끝난 이후에 경기에서 교체가 된 크리스 테일러는 이후에 X-선 검사를 진행하였다고 하는데 별다른 문제가 발견이 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지시간 화요일에 몸상태를 다시체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만약 통증이 계속이 된다면 미세 골절등을 검사하기 위해서 CT나 MRI 검사를 진행을 하게 되겠지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인터뷰에서 일단 내일 상태를 체크한 이후에 결정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1년에 4경기에 출전한 크리스 테일러는 타석에서는 10타수 3안타, 5볼넷을 기록하고 있으며 수비에서는 4개 포지션을 소화를 하면서 LA 다저스의 주전급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벤치에게는 다양한 작전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상황인데..크리스 테일러의 부상 공백이 길어지게 된다면 다저스 입장에서는 매우 답답할수 밖에 없습니다. 당장 내일 저스틴 터너를 지명타자로 출전시키는 것을 재고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프랭키 몬타스가 과거 보스턴과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공을 던질때 헤드 헌터로 유명했던 선수였는데....초반에 대량실점을 하면서 패전투수가 확실해진 상황이기 되었기 때문에...무리하게 몸쪽으로 공을 던진 것이 아닌가하는 의심을 갖게 합니다. (뭐..고의성이 없었을 확률이 매우 높지만..과거에 빈볼을 많이 던졌던 선수이기 때문에..) 프랭키 몬타스의 경우 다저스 조직 소속으로 반시즌을 뛰었는데....리치 힐과 조쉬 레딕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오클랜드로 트래이드가 되었을때...LA 다저스가 본인에게 충분하게 기회를 주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을 표시한 적도 있었습니다. 프랭키 몬타스의 경우 오늘 경기를 보니..구속은 좋았지만 컨트롤과 커맨드는 2019년 전반기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멀지 않은 시점에 선발투수 자리를 잃을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오늘 경기 2번째 투수로 등판한 AJ 퍽에게 자리를 내줄 확률이 있어 보였습니다.
LA 다저스의 슈퍼 유틸리티 선수인 크리스 테일러는 주로 2루수와 좌익수로 뛰면서 유격수와 중견수로도 뛰는 선수인데...만약 크리스 테일러가 이번 몸에 맞는 볼로 인해서 공백이 길어지게 된다면 다저스의 전력에 큰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잭 맥킨스트리가 시즌 초반에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지만 경험이 부족한 선수이며 유격수와 중견수로는 크리스 테일러 만큼의 수비를 기대할수 있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크리스 테일러 입장에서는 한경기라도 더 건강하게 출전해서 개인 성적을 끌어올리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이번 몸에 맞는 볼로 인한 결장이 길지 않기를 기원하고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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