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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함을 증명한 카를로스 로돈 (Carlos Rodon)

MLB/MLB News

by Dodgers 2021. 4. 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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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전체 3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을때는 미래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2선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기대만큼의 발전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실망감을 주었던 카를로스 로돈은 2019년 초반에 팔꿈치 부상으로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이후에 돌아온 2020년에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논텐더가 되는 굴욕을 겪기도 하였는데....건강을 회복한 2021년에는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시 기대감을 갖게하고 있습니다. 팀의 5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한 카를로스 로돈은 오늘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전을 해서 5.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2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9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면서 카를로스 로돈은 2019년 4월 19일 이후에 처음으로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2019년에 7경기에서 3승을 거둔이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2019년에 더이상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던 카를로스 로돈은 2020년에 마운드로 돌아와서 2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4경기에 출전을 하였지만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고 2패만을 기록한 이후에 시즌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2020년에 마운드로 돌아와서는 토미 존 수술에서 회복이 되지 않은 느낌을 주었는데...오늘은 전체적인 구위가 회복한 느낌을 주었고 커맨드도 좋았습니다. (토미 존 수술에서 너무 일찍 돌아온 느낌도 있었고..전체적인 체중관리도 되지 않은 느낌을 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2020년에 카를로스 로돈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평균 92.9마일의 직구와 83.5마일의 슬라이더, 84.2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오늘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는 최고 98.4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직구와 95~96마일에서 형성이 되었는데...이구속은 프로에 입문한 이후에 보여주지 못한 구속입니다. 직구가 워낙 위력적이었기 때문에 무려 19개의 헛스윙을 이끌어낼수 있었다고 합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021년 초반에 선발자원인 마이클 코펙을 불펜에서 시작하게 하는 대신에 카를로스 로돈을 선발진에 합류시켰을때..약간 의문이 있었는데...오늘 경기에서 인상적인 구속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을 하였습니다. 2020년 모습이 좋지 못했기 때문에 논텐더가 되었을때 타구단들의 관심을 별로 받지 못했는데..오늘 경기 모습 보면서 타구단들이 후회 많이 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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