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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이상 결장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 채즈 로 (Chaz Roe)

MLB/MLB News

by Dodgers 2021. 4. 7.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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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년 오프시즌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방출이 되었다가 다시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던 우완 불펜투수 채즈 로에게 어깨 부상이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현지시간 금요일에 진행이 된 마이애미 마린스와의 경기에 등판을 해서 4명의 타자를 상대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채즈 로는 다음날 아침부터 어깨가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지시간 일요일에도 어깨 통증이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경우 이미 닉 앤더슨 (Nick Anderson)이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인데..채즈 로까지 이탈하게 된다면 전력 약화를 피할수 없게 될 것 같습니다.

 

일단 탬파베이 레이스는 오프시즌에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우완투수 크리스 마자 (Chris Mazza)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켰다고 합니다. 오늘 구단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보면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인해서 취소한 6주간 공을 던지지는 운동을 하지 않을 예정이며 재활과 경기감각 회복등을 고려하면 12주 (3달)간 결장을 하게 될수도 있다고 합니다. 2021년 개막을 하고..이제 막 1주일이 지난 시점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7월달에 돌아올수 있다는 말 같습니다. (어깨 통증이기 때문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채즈 로는 2019~2020년에도 팔과 팔꿈치쪽에 문제가 있어서 부상자 명단에 오래동안 이름을 올렸던 선수입니다. 따라서..이번 어깨 통증이 가볍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2017~2020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불펜투수로 152경기에 출전해서 3.68의 평균자책점과 1.28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시즌이 끝난 이후에 사실상 방출이 된 채즈 로는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지만 본인이 가장 편하게 공을 던질수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 구단과 1년 115만달러에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경기등판 횟수에 따라서 인센티브가 있는 계약입니다.) 워낙 슬라이더의 구사비율이 높기 때문에 팔꿈치나 어깨쪽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이상한 상황이었는데....나이가 30대 중반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몸 상태가 선수에게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라이언 셔리프 (Ryan Sherriff)도 현재 팀을 떠나있는 상태로 알고 있는데...팀의 불펜투수들이 다수 이탈하게 되면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초반 구단 운영에 어려움이 많을것 같습니다. (현재 탬파베이 레이스의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들만으로도 한팀의 불펜투수진을 구성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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